[2024년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9월 독서의 달] 이영미 작가와의 만남 그 현장속으로! - 이원필 기자

안녕하세요.

거창군 블로그기자 이원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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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에서

[이영미 작가]와의 만남이 열렸습니다.

독서의 달을 맞아

성인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저서로서는 마녀체력, 마녀엄마,

미리 슬슬 노후대책 등

책을 낸 이영미 작가

그 열기 뜨거운

현장속으로 함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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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데도 많은 분들이

강연을 들으러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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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숫자는 추첨을 통하여

작가가 쓴 책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작가의 인사말로 강의가 시작됩니다.

이영미작가는

거창은 처음 방문하셨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꽤 먼 거리

17일 중국에서 와서 하루 쉬고

전날 울산도 갔다오셨다고 하는데

그 비결이 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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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좋아지면 인생이 바뀐다!

체력이 좋아지는 건

본인의 행복과 아이의 행복을

동시에 이끌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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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책

노년에 후회 없도록 대비하는 인생 책

우리가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낸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안되고

빨리 하고 싶어도 안되는 것

미리 슬슬 해놔야지

나중에 대비하기가 편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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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소개방식은

숫자표시로 독특합니다.

27년간

200권의 책을 만든 출판 편집자

(거의 책과 함께 살았기 때문에

도서관이랑 아주 가까운 사이,

특징은 한번 책상에 앉으면

일어나지 않는 직업군이라고 합니다)

15년간 트라이애슬론

(철인 3종 바다에서 수영, 싸이클, 달리기)

15번 완주

7년간

5권의 책을 쓴 작가

많이 팔려서 절로 유명하게 만든 책이

마녀 체력

책 제목이 왜 마녀체력이냐면

마흔정도 부터 운동을 시작하면

얼마든지 튼튼하게 살 수 있다라는

내용의 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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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에 뜻을 아니

작가가 더 멋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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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곳을 선택한다면

어느 길을 가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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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안 수업

심미안은

타고난 능력이라기보다

커가는 능력이다.

스스로 훈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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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렐리우스[명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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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생은 이제 거의 끝나 가는데

넌느 살면서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았고,

행복할 때도

마치 다른 사람의 영혼인 듯 취급했다.

자기 영혼의 떨림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불행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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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스트

정리하기 버리기 안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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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버리기 운동

책 나눔

지금부터 사는 것은 다 유품

아름다운 가게 기증

리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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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고집과 독선의 말로 몽니쟁이 리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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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왕이(부모가) 저지른 잘못들

나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저울질)

나를 더 즐겁게 못했으니

넌 아니 태어난 것만도 못하니라

재산을 몽땅나눠 줌(달팽이)

번갈아 가며 나를 모셔라(화장실)

자식에게 저주를?

ㅠㅠ

여러분 삶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라고 하면 대답을 잘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합니다.

기억이 없다

기억이 안난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행복한 기억을

쌓으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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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아름답고 차분하며 흥겨운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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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죽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면서 장례식을 기획

나의 장례식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내리막길에 대한 생각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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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이 설레인다.

목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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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르라면 주저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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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했던 유년시절도

소심했던 학창시절도

철없이 시작한 결혼생활도

가파른 바윗길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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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동동 걸음치던

사십년 공직생활도

꿈같이 벗어나고 싶었던 터널이었다

흰머리 쓰다듬으며

주름진 얼굴로도

가버린 청춘에 기웃거리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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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 떨어져 나간 이 즈음이

달맞이꽃도 보이고

솔바람소리도 들리며

온 몸으로 느리게 내려 설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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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한 가슴이

가벼워진 어개가

모든 짐 내려 놓고

아름답게 물든 노을 기다리는

내리막길이 설레인다

작가님의 마지막 파티 때 놀러 오세요!

이영미 작가의 강연을 듣고 난 후,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작가가 강조한 체력,

그리고 작은 습관을 통해 서서히 성장하며,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하게 와닿았습니다.

작가의 철인 3종 경기 도전 이야기와

체력을 기르기 위한 작은 목표 설정 방법은

특히 현실적이면서도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준 부분이 감명 깊었으며,

단순히 운동을 넘어,

삶의 태도를 바꾸고,

우아하면서도 강한 삶을 살아가자는

작가의 조언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도전을 불러일으켰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인생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의 기쁨을 발견하라는

격려가 인상 깊었습니다.

몸과 마음 모두를 단련하며

자신만의 목표를 세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노후를 가볍게 여기고,

설렘을 느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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