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골목여행 -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솜리마을 안심 골목길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솜리마을 안심 골목길
익산시 인화동 오래된 골목길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과 역사가
스며든 특별한 공간입니다.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살아 숨 쉬는 이곳은,
일제강점기의 흔적과 근대사의 이야기를 품은 채
도시재생의 따뜻한 손길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솜리마을’로 불리는
인화동 근대역사문화공간은
그 자체로도 특별하지만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벽화골목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익산 골목여행 인화동 골목길을 걷는다는 것은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는 것과도 같습니다.
이곳은 광복 이후 주단 거리와
바느질 거리로 번성했던 공간으로,
골목길 곳곳에 옛 이리지역의
생활사와 역사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예쁘게 바뀐 골목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일제강점기 당시의 흔적과 함께 그 시절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왔을지 잠시 상상하게 됩니다.
특히 익산 골목여행 솜리마을은
'365일 24시간 안전한 마을'로 조성된 덕분에,
밤에도 마음 편히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솜리마을을 처음 방문한분들도
입구 안내판의 마을 지도를
만날 수 있어 안심입니다.
비상벨과 cctv위치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실제 골목길 곳곳에는 비상벨과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어줍니다.
위급상황시 비상벨을 누르면
가까운 경찰청 상황실과 연결된다고 하니
저녁시간 골목길도 무섭지않을 것 같습니다.
익산 골목여행 골목길을 거닐다 보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화사한 벽화와 보행자를 배려한 바닥입니다.
파스텔 톤의 하늘과 장미, 벌과 꽃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벽화는,
마치 겨울에도 봄이 찾아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마치 사다리타기를 하듯 그려진
바닥의 격자무늬도 안전한 보행을 도와줍니다.
솜리마을 벽화들은 2023년 익산시
인화동 주민공모사업인
‘미담보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메이드 인화’라는 이름을 가진 이 벽화는,
‘솜리마을 재도약의 꿈’이라는 주제로
그려진 작품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벽화골목의 시작점에는 하늘 바탕에 꽃 그림들이
가득한 공간이 있습니다.
파스텔톤의 잔잔한 색감이 눈을 즐겁게하며,
아이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은 작품으로
인화동 골목길이 환해졌습니다.
길가에는 가지런히 놓인 화분까지도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일렬로 놓여진 커다란 장미화분에는 한겨울이지만
예쁜 장미가 피어 놀라운데요,
마치 마을사람의 화사한 마음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골목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역 주민들의 정성과 애정이 느껴집니다.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골목 자체가 예술작품이자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고리처럼 다가옵니다.
한겨울에도 생기 넘치는
이 골목은 낮과 밤의 매력이 다릅니다.
낮에는 밝고 따뜻한 햇살 아래 벽화와 화분이
더욱 선명하게 빛나며,
사진을 찍기에 완벽한 장소가 됩니다.
익산 골목여행 벽화를 배경으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요?
익산 골목여행 골목길을 걷다 보면,
벤치에 무심히 앉아 있는
고양이와 마주칠 때도 있습니다.
낮선 발걸음 소리에
깜짝 놀라 도망가는 고양이의 모습은
이곳이 얼마나 평화로운지 새삼 느끼게 합니다.
솜리마을은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의 흔적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안전시설과 예술적인 요소를 더해,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연결하고 있습니다.
익산을 방문한다면 솜리마을 골목길을 걸으며
평온한 마을의 모습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익산솜리마을
- #익산골목여행
- #익산안심골목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