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까지 시원해지는 여름 피서지!

칠곡 금화계곡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맘때면

계곡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데요.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경북 칠곡 금화계곡

소개해 드릴게요.

팔공산의 서쪽에 위치한

가산 기슭에 있는 계곡이라

푸르른 녹음의 산길 따라

잠시나마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도로 양옆까지 주차할 만큼

빼곡한 인파의 스팟들이 나오는데요.

모두 계곡 하류를 끼고 있는

식당가랍니다.

실제로 내비게이션을 따라갔음에도

순간적으로 도착지인지 헷갈렸네요.

물놀이와 함께 식사까지 가능한 식당들이니

이쪽에서 많이들 식사하는 듯 보였어요!

하지만 칠곡 금화계곡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해

방문했기 때문에 마저 올라가 봅니다.

그렇게 조금만 올라가면 목적지에 도착하며

사진 속 안내 문구가 보이면 됩니다.

참고로 네이버 지도 상으로

[금화계곡 공영주차장]입니다.

이름처럼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무료 공영주차장이었어요.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한두 군데를 제외하곤 만차일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답니다.

주차장 한쪽 끝엔

화장실과 개수대가 나와요.

이곳은 취사 금지 계곡이기 때문에

저는 미리 김밥 정도를 포장해 왔거든요.

이처럼 칠곡 금화계곡에서

먹거리를 싸올 땐

쓰레기봉투까지 챙겨서 오시길 바랍니다.

칠곡 금화계곡으로 향하는 길은

사진에 보이는 트럭이 기준이에요.

트럭 옆으로

돌계단으로 내려가면 되거든요.

크게 위험할 정도로 가파르진 않지만

그래도 조심히 이동하시길 바라요.

짧은 돌계단 따라 내려오면

작은 공터 공간이 등장한답니다.

공터 둘레 따라 두세 개의 벤치가 있고

방문 당시엔 돗자리로 자리가 빼곡했어요.

워낙 그늘진 곳이라 시원하더라고요.

이처럼 칠곡 금화계곡

그늘이 많은 계곡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기기피제와 같은 물품도

같이 준비해오시면 좀 더 쾌적하게

물놀이 가능할듯해요.

또한 계곡 자체가 협소한 편이고

수심이 얕으니 커다란 물놀이 용품까지는

필요하지 않겠더라고요.

그로 인해 자연스레 캠핑의자와 같이

계곡물에 발 정도 담근 채로

쉬는 분들이 여기저기 많이 보였어요.

그나마 깊은 곳이 중앙부에 있답니다.

그곳조차 아이들 기준으로 하체만 잠길 정도이니

아이들과 함께 놀러 오기 좋은 계곡으로 딱이에요.

확실히 상류에 위치한 계곡이라

물도 맑고 차가워 발을 담그는 순간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어요.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있고

자릿세도 없는 계곡인데다

안전한 물놀이도 가능한 곳이니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피서지를 찾는다면

칠곡 금화계곡은 어떨까요?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정예진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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