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성 여행, 제부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곡항에서 한국 여행작가 회원 30명과 합류하여 케이블카 ‘서해랑’을 타고 제부도로 날아왔습니다. 하늘에서 넓은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안전한 하늘 길이 열렸습니다.

제부도의 상징이라고 생각되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는 매바위를 먼저 찾았습니다. 바닷물이 가득 들어오면 작은 섬이 되었다가 물이 빠지면 매바위가 되어 바닷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도착했을 때는 바닷물이 막 들어차는 시간이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바위는 갈 수 없는 길이 되었습니다.

<갈 수 없는 길>

가고 싶지만 걷고 싶지만

내가 갈 수 없고

걸을 수 없는 길 저 길 끝에

당신이 있습니다.

매바위를 보며 쉴 수 있는 매바위 광장에는 날씨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남쪽 해변 길을 거닐며 금계국과 함께하는 매바위를 바라봅니다. 매바위는 보는 위치에 따라 섬이 하나가 되기도 하고 둘이 되었다 셋으로 나누어지기도 하지요.

제부 해변길에는 문화예술섬 제부도의 명소로 “제부도 아트파크”가 있습니다. 바다 전경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도 있고 문화 예술작품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제부 해변길을 따라 길게 뻗은 남쪽 해변 백사장 제부도 해수욕장을 보고, 두 번째 상징 “빨간 등대”로 이동했습니다.

빨간 등대는 제부도 북쪽에 위치하며 바다 앞에 풍력발전소가 보이는 누에섬과 구름이 눈에 가득 들어왔습니다.

하늘의 구름도 그렇고 날씨가 무척 좋은 날이었네요. 점심시간이 되어 근처의 제부도 수산센터에 있는 식당에서 다양한 회와 매운탕으로 즐거운 식사를 마쳤습니다. 우리는 4대의 요트에 나눠 타고 요트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승선한 배의 선장님은 큰 상선 항해사 생활을 20년 넘게 하신 분으로 이 배를 사서 우리를 첫 손님으로 맞이했다고 합니다.

배 안에는 주방 등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는 곳이라 합니다. 바구니 속 캔디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승선 기념 와인도 제공해 주셔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지나가는 다른 배도 촬영했는데 배가 지나갈 땐 파도에 요트가 심하게 출렁이기도 했습니다.

요트 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갈매기를 벗 삼아 사진도 촬영하며, 한 시간 정도 망망대해를 다녀오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하선하는 요트장 입구에는 아래와 같은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오후 6시에 케이블카를 타고 전곡항으로 나와 서울행 버스로 가는 일행을 보내 드렸습니다.

경기바다 제부도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체험하며, 바다와 함께하는 삶을 이해하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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