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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
[강동구 기자단] 고덕동 작은 도서관, '함께 크는 우리'를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강동구 누리소서 기자단 오경은입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는 아직 날이 쌀쌀하다는 이유로 너무 무의미하게 보내다가
정신을 차리고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기위해 노력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노력한 유의미한 시간의 결과를 여러분들게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이날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작은도서관 “‘함께 크는 우리(함크)”를 다녀왔습니다.
함크는 강동구 시립 작은 도서관이자,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작지만 따뜻한 공간에서 주민들에게 책과 문화를 나누며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올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도서관
함크는 단순히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 아닙니다.
누구나 올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곳으로,
책을 읽고 대화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입니다.
도서관 운영을 책임지고 계신 관장님과의 인터뷰에서, 함크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장님은 함크를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열려 있는 도서관”이라며,
모든 세대가 자유롭게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민들의 사랑으로 지속되는 도서관
함크는 시민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작게는 5천 원부터, 많게는 10만 원까지 총 115명의 후원자가 도서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관장님은 함크의 책 퀄리티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셨습니다.
“한 달에 한번, 아니면 두 달에 한 번씩 신간 구매 회의를 열어, 도서관에 비치할 책을 정해요. 아무책이나 두지 않는다고 자신할 수 있어요.” 이러한 세심한 운영 덕분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함크는 믿고 아이를 보낼 수 있는 도서관”이라며 호평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함크는 책 대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작가와의 만남: 토요일에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직접 작가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 동아리 활동: 가족합창단, 판소리, 우쿨렐레, 그림책 동아리 등 여러 동아리가 토요일과 일요일 운영 시간 이후에 활동합니다.
📍 무료 대관: 마을 회의나 소규모 모임을 위한 무료 대관도 가능합니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은 학부모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자녀분들과 함께 오셔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모든 세대를 위한 도서관으로
함크는 종종 어린이들 위주의 공간으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성인, 시니어, 청소년 등 모든 세대를 위한 도서관입니다. 관장님은 인터뷰에서 “성인을 위한 책과 동아리 활동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 동아리, 가족합창단, 판소리 모임 등 여러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공간을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셨습니다.
특히 관장님은 “청소년들도 부담 없이 와서 공부도 하고 책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책을 읽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소통과 배움이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함크의 모습에서 진정한 ‘모두를 위한 도서관’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함크의 특별한 점은?
편안한 분위기와 세심히 선정된 고품질의 책들
대출 서비스: 한 번에 최대 7권까지 2주간 대출 가능
📌위치
도서관의 위치가 3층에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발을 내딛어 방문하면, 따뜻한 공간과 친절한 함크지기가 반겨주는 매력적인 장소임을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2월 프로그램 일정
함께 크는 우리
2월에 예정되어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고덕동에 있는 작은도서관 “함께 크는 우리”는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한 공간입니다.
여러분도 함크에 방문해 따뜻한 책 한 권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 #고덕동도서관
- #함께크는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