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진 매산시장과 역전시장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오늘은 수원역 앞에 위치한 전통시장 ‘매산시장’과 ‘수원 역전시장’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매산시장은 매화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지명인데요. 그 이름처럼 매화꽃 모양의 간판이 시장 곳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매산시장 바로 옆 수원 역전시장이 건물 형태로 함께 나란이 위치해있어요.

매산시장과 수원 역전시장은 복개천을 따라 노점상들이 하나둘씩 모여 지금의 시장으로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오랜 세월 이곳을 자리하고 있는 노포 맛집과 상점들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통적인 모습과 더불어 한편으로는 국제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수원역 부근은 수원의 대표적인 다문화 지역으로 몽골,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어, 이곳 전통시장에도 자연스럽게 다국적 음식점과 식품점들 또한 많아졌습니다.

다문화 푸드랜드가 지하 1층에 있다고 해서 한 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지하에 내려가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상인 스토리 아트 갤러리. 원래는 텅 비어있던 광장이었지만 시장 상인들의 그림으로 지금은 가득 차 있습니다.

또한 신나는 노래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

상인 스토리 아트 갤러리를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보았는데요~ 시장 내에 있는 상점들의 대표적인 상징들을 그림으로 그린 작품들이었습니다.

다문화 시장답게 외국에서 온 사장님들이 그린 그림들도 있었어요!

다문화 푸드랜드 안을 걷다 보니 다양한 향신료와 맛있는 냄새와 함께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다양한 나라의 특색 있는 요리들을 맛볼 수 있어서 마치 작은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국적인 음식이나 외국 현지 음식을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더라고요. 다양한 나라의 음식점을 둘러보며 여기저기서 맛있는 음식을 시도해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