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대표 축제! 제94회 남원춘향제 후기
지난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제94회 남원 춘향제가
개최되었습니다.
남원시는 해마다 5월이면
춘향과 이몽룡이 처음 만난 날에 맞춰
'춘향제'를 개최합니다.
1931년 음력 5월 5일
춘향제사를 지내면서 시작된 춘향제는
94년이라는 유구한 시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공연예술형, 시민참여형 축제이자
지역축제의 효시로 알려진 남원 춘향제가
성대한 마무리를 했습니다.
제94회 남원 춘향제는
광한루원, 예촌,요천둔치 및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데요.
남원시 전체가 축제분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넓고 성대한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축제장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인디언분들이
어김없이 남원 춘향제에도 오셨더라구요.
이번 제 94회 남원 춘향제의 가장 이슈는
바가지 OUT!입니다.
저렴한 금액에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었어요.
평일 오후 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축제장에 오셨더라구요.
음식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서
아주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음식 부스로
손님들이 점점 몰리더라구요.
춘향이김밥을 3000원에 먹을 수 있었어요.
정말 바가지요금이 아웃이던데요.
"피어나다 남원"
정말 알록달록한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 남원시!
춘향이와 이몽룡 조형물에도
온갖 꽃들이 피어나고 있었어요.
꽃들과 함께 사진 찍으시는 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오셔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남원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곳도 있어요.
부스 배치가 아주 체계적으로 되어 있었어요.
상당히 넓은 축제장이지만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요천 임시다리가 세워져 있어서 통행에도 편리했어요.
아니면 삥~ 돌아서 축제장들을 이동해야 하거든요.
초록초록한 풍경과 함께 청사초롱이 달려 있었어요.
컴컴해지면 불을 밝히면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더위을 식혀주도록 스프링쿨러가 가동되고 있었어요.
정말 축제 준비를 꼼꼼히 하셨더라구요.
온통 장미꽃으로 장식된 공간도 있었어요.
5월의 꽃은 단연 장미잖아요.
춘향제 기간동안 광한루원은 무료입장입니다.
정말 너무나도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지역 맥주를 판매하는 곳도 있고 건강한 먹거리 등을
판매하고 있어서 취향에 따라서 구입하시면 되요.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는 공간도 있어요.
남원여행 오셔서 추억 만들기에는 최고였던
남원 춘향제입니다.
밤이 되어서 축제장을 찍어보았습니다.
온통 불이 밝혀지니 축제 분위기가 더욱 후끈하던데요.
그리고 신기한 것은
밤 11시가 되니 조용해졌습니다.
축제의 규모의 참여,프로그램,환경 등
성공적 개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올해 남원 춘향제는
대성공이었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2025년 남원 춘향제는 춘향정신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게 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제95회 춘향제의 키워드는 '소리'라고 하네요.
'소리의 도시' 남원을 상징하며
남원의 전통 음악과 현대적 감성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하니
기대를 안 할 수 없습니다.
내년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시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가져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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