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데이트하거나 나들이 갈 때 꼭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곳이 바로 동구 방어진에 있는 슬도인데요.

언제 가도 좋은 곳이라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도 한답니다.

이번에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주차장이 잘 정비되어 있어 주차 걱정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어요.

슬도의 단점이 바로 주차였는데 말이죠.

평일에는 2시간, 주말에는 1시간 무료이니까 부담도 없어서 방문하시기 좋아요.

방어진 슬도는 울산 12경이며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2010년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 촬영지이기도 해요.

그때부터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기도 했죠.

지금도 울산 여행 오시는 분들도 찾기도 하지만 울산 시민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 중에 한 곳이랍니다.

방어진 방파제를 쭉 따라 들어가면 슬도를 만나볼 수 있어요.

방파제 사이사이에 알록달록한 조각도 있고, 테트라포드도 있으니 심심하지 않았답니다.

주말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슬도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요즘은 날씨가 쌀쌀해져서 날씨 좋을 때 비해 줄어들긴 했지만요.

슬도 주변을 보면 울산의 상징 같은 공장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이색적이기도 해요.

이날 슬도 주변으로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기도 했답니다!

해녀 하면 제주도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울산에도 해녀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슬로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새끼 업은 고래 조형물이 있어 여기에서도 많은 분들이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더라고요.

조형물의 높이는 11m라 꽤나 높고 커서 슬도 등대 다음으로 슬도를 상징하는 것 같아요.

조형물을 지나서 가면 슬도 등대가 보여요.

흰 바탕에 파란색으로 고래 그림이 있는 게 인상적인 등대랍니다. 고래의 도시다운 모습이기도 하고요.

슬도 등대에서 바라본 모습.

울산은 광역시인데도 중심가를 벗어나면 도심의 느낌보다는 전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색다른 것 같기도 해요. 슬도에서 보는 풍경이 딱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

슬도에서 오른쪽으로는 대왕암이 있어요. 대왕암도 역시나 울산 명소 중에 한 곳이라 슬도랑 묶어서 방문하기 좋답니다.

슬도 방파제에는 낚시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올 때마다 슬도 방파제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거 보면 손잡이 제법 쏠쏠한 것 같기도 하고요.

겨울에는 학꽁치 많이 잡힌다고 하네요.

슬도 등대에서 산책을 즐기고 나왔더니 슬도 글씨가 보여 찰칵! 여기도 역시나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니 꼭 사진 찍어보세요.

슬도 바로 앞에 있는 슬도 아트도 방문하기 좋더라고요.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도 있고요.

3층에 올라가면 슬도를 한눈에 담아볼 수도 있답니다.

곧 추운 겨울이 찾아오니 슬도 방문하실 분들은 따뜻하게 입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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