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강릉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강릉아트센터에 다녀왔어요.

강릉아트센터는 2개의 공연장과 3개의 전시실을 보유한 강릉의 복합예술공간입니다.

외부엔 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공연을 알 수 있는 판이 줄지어 있어 한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강릉아트센터엔 사실 공연 관람하러 이곳 사임당홀만 종종 방문해봤는데요.

알고 보니 사임당홀을 지나 시립예술단이라고 적힌 건물 안에 전시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공연장이 아닌 전시실을 방문해보려합니다.

시립예술단 앞도 그렇고 아트센터 주변으로 대형화분에 다양한 꽃이 심어져 있어 꽃구경하기에도 좋았는데요.

건물 안에 들어와서도 제일 먼저 푸릇한 식물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다음엔 벽에 걸린 작품들이 눈에 들어 왔는데요.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재료가 생소하면서도 특이했는데요.

찰수수, 차조, 흑현미, 참깨 등 천연 소재를 써서 연출했다고 하는데 먹을 줄만 알았던 재료가 작품의 재료가 되다니! 너무 신선했어요.

시립예술단 건물 안에는 총 세 개의 전시실이 있었는데요.

제가 방문했던 날도 진행하는 전시가 있어 전시실로 가보았습니다.

전시실 입구까지 오니 미술관에 온 것 마냥 설레는 마음이 들었는데요.

제가 방문했던 강릉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는 이때 채색화를 주제로 한 “청목회展”이라는 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림에 소질이 없어서인지 특히 이런 채색화 보는 걸 좋아하는데요.

멋진 작품 하나하나 감상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이처럼 강릉아트센터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전시 카테고리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월 일정 보시고 한 번 방문해보세요~!!


제12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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