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70세,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 - 학력인정 고양시 높빛희망학교
나는 올해 70세,
그리고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 중 하나다.
아침부터 가슴이 두근거렸다.
거울 앞에 서서
단정히 학사모를 매만졌다.
젊은 시절 입지 못했던 졸업가운을
뒤늦게 입고 졸업을 맞이한다니,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고양특례시에서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
지난 달, 원흥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높빛희망학교' 졸업식.
오늘만큼은 모두가 당당한 졸업생이다.
함께 배웠던 친구들과
교실에서의 추억이 스쳐 지나갔다.
평균 연령 70세의 졸업생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해,
눈시울을 붉히며 배움의 결실을 맺었다.
✨
초등과정 14명,
중학과정 18명,
총 32명의 어르신들이
학력인정서를 받으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최고령 졸업생은 무려 82세!
🎓🎉
늦은 나이에 배움을 시작했지만,
배움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
“힘들었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해냈어요!”
- 초등과정 졸업생 김⚪⚪님
🌟
“놓쳤던 배움의 기회를 다시 잡고,
등교하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 중학과정 졸업생 최⚪⚪님
나는 수료증을 손에 꼭 쥐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글을 몰라
은행에서 서명을 하는 것도
겁이 났었는데,
이제는 편지를 쓰고, 신문을 읽고,
친구들에게 내 생각을
글로 전할 수 있다.
그 무엇보다도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여러분의 열정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배움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하며,
배움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양특례시는 모든 시민이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높빛희망학교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시대적 환경으로
학습 기회를 놓친 분들에게
검정고시 없이도 초·중학교 졸업이
가능하도록 돕는 학력인정 교육시설이다.
이곳에서 공부하는 어르신들은
단순히 학력을 인정받는 것 이상의
의미를 찾는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건강까지 좋아지는
긍정적인 변화도 경험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자존감이 향상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삶의 질 또한 높아지고 있다.
고양시는 높빛희망학교 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 마음돌봄, 그림책테라피
– 그림책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
✔ 드론교육지도사 양성과정
– 드론 조작 및 교육 방법을 배우고 지도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 식물과 함께하는 마음챙김
– 식물을 돌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돕는 과정
✔ 퇴근 후, 힐링 아카펠라
– 음악을 통해 새로운 취미를 찾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
현재 초등과정 1개 반,
중학과정 3개 반을 운영 중이며,
평생교육과 또는
원흥평생학습센터에 문의하세요! ☎️
031-8075-2277
031-969-2201
고양시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평생 배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
배움의 길에 나선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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