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애 의령 농특산물 축제 화합한마당 -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의령군 블로그기자 : 류 지 희

올해로 제12 회를 맞은 의령 농특산물 축제가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의령 서동생활공원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K-부자랜드 의령에서 열린 리치리치 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행사는 가격이 축제인 행사로

축제에 다녀간 사람들의 두 손을 무겁게 하기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이미 유명하고 이번 축제에서는 군밤나눔, 풍선나눔, 수박-멜론 화채 나눔, 화분나눔 등

풍성한 나눔행사로 행사를 찾는 사람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나눠주었습니다.

축제 기간 중 10월 05일 토요일 밤 6:30부터는 이번 무더운 여름 동안 맛있고 청정한 의령의 농산물을 길러낸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그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도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위해 마련된 화합한마당 공연이 있었습니다.

어울림마당인 리치메인스테이지에서 열린 화합한마당은 무대와 멀리 떨어진 객석에서도 출연진의 공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전광판 3개에 공연 실황이 디스플레이되기도 하여 뒤늦게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합창단 공연과 국악공연(소리치레), 그리고 디스코파티로 행사의 열기를 올려준 미스미스터 공연으로 이어진 사전공연은

사전공연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화려하고 수준 높은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본 공연에 출연할 가수의 펜클럽분들은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사전공연부터 흥이 올라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 모습이십니다.

하명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축제를 준비한 토요애 농특산물축제 김성수 위원장, 의령군수 오태완, 그리고 의령군의회 의장 김규찬,

경상남도 의원 권원만의 축사는 행사의 빠른 진행을 위해 영상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의원 박상웅은 영상 대신 축전을 보내 의령 토요애 농특산물 축제를 축하하였습니다.

첫 문대를 연 가수는 한 봄 이었는데 시작부터 그 열기가 관객을 자라게 합니다.

잘 정돈된 잔디 같던 관중석이 한 봄 가수의 노래가 시작되니 들썩이기 시작하여

관객석으로 내려온 가수에 흥이 오른 관객들이 자리에서 뽑혀일어나서 함께 춤추기도 합니다.

관절 걱정은 내일하고 오늘은 흔들기로 합니다.

할아버님 미소를 모자이크 해야 하는 초상권 보호 정책이 아쉽습니다.

보는 사람도 함께 흥겹게 만드는 하회탈 미소의 할아버님의 흥겨운 춤은 즐거움의 결정체였습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손빈아 가수, 지난 봄 열린 의령의 홍의장군 축제에서도 만났던 손빈아는

몇 달 새 갑절은 훤칠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객석 끄트머리에 자리를 잡은 누님 관객이 목청이 터지도록 "오쁘아~~"를 외치게 만든 매력덩어리였습니다.

그렇게 뜨겁고 흥겨운 무대가 활활 타올랐는데

한 무대가 끝나고 다음 무대 가수를 기다리는 동안은 어찌 처음처럼 차분하게 싸악~ 가라앉을 수 있는 건지

신기하기까지 한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여준 관객들의 모습이 놀랍기도 했습니다.

그는 가수인가 개그맨인가, 트로트계의 싸이, 미스터팡은 자타(?)공인의 잘생긴 인물에

익살이 촬촬 넘치는 입담으로 관객을 쥐락펴락했는데 노래는 또 어떻게 잘하는지...

한 사람이 다 잘하는건 반칙이라는데 외모가 반칙을 막아줬습니다. :) (나름 매력 있으셔요)

지원이의 공연 무대를 실제로 보고 난 후 지원이의 팬이 아닌 자가 없다!

벗었다고 그저 야한 컨셉의 가수인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녀는

건강, 그리고 에너지 그 잡채의 파워풀 그리고 열정으로 무대에서 폭발하는 가수였습니다.

더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겪어 본 사람은 다 입을 다물지 못한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대미를 장식할 가수, 영원한 오빠 "설운도" 가수님

70대 누님도 오빠라고 부르는 그 가수, 그리고 그 누님들을 노래로 입담으로 쥐락펴락하는 대형가수의 마무리.

마지막 무대까지 질서정연할 순 없습니다. 오늘 누님들 관절 다 펴드리고 가겠다고 장담한 설운도 가수의 메들리에

내가 그 누님이라 생각한 관객들은 전부 자리를 차고 일어섰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영감님한테 한 소리를 듣더라도 지금은 내 눈앞의 오빠가 주는 즐거움을 한 껏 누리겠습니다.

둘이라서 더 신났던 누님들의 리듬을 탄 댄스를 보면서 그 누구도 앞이 안 보이니 앉으라고 소리칠 수 없었습니다.

그 신나는 뒤태에 어찌 찬물을 끼얹겠습니까, 함께 박수 치면서 웃어주는 관객들이 더없이 보기 좋았습니다.

해마다 성황리에 마무리되는 토요애 의령 농특산물 축제지만 올해는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주었고

직거래 장터의 매출이 훅~ 올랐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축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글을 읽으셨다면 내년 토요애 농특산물 축제의 선물같은 직거래 장터 가격을 꼭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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