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벚꽃 명소 벚꽃길 따라 걷는 감성 여행 – 신평길 벚꽃길

고양시는 사계절이 뚜렷한 도시답게 계절별로 다양한 풍경을 자랑하는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봄이면 꼭 한 번 걸어봐야 할 벚꽃길이 바로 덕양구 신평동 일대에 조성된 ‘신평 벚꽃길’인데요.

일반적인 도심 속 공원과는 다르게, 소박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벚나무들이 길게 이어져 있어 마치 벚꽃 터널을 지나는 듯한 풍경을 연출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위치는 고양시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새들’로 검색 후 오시면 되며, 신평 벚꽃길은 일상적인 산책로로도 자주 이용되지만 라이더 분들 사이에서 특히 유명한 스팟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새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평길 217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새들

무엇보다 아직 SNS에 잘 알려지지 않아 복잡하지 않았고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숨은 명소로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간혹 차량이 지나는 도로이기 때문에 완전히 인도를 따라 걷는 구조는 아니지만, 위험하거나 불편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방문한 날은 아쉽게도 비가 많이 내렸는데, 벚꽃이 이미 만개 후 벚꽃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빗물과 함께 떨어지는 꽃잎들이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이 모습 그대로의 매력도 있더라고요.

고양시는 앞으로도 이처럼 도심 속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산책 공간을 적극적으로 조성 및 관리하여, 시민 누구나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며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복잡한 관광지가 아닌 조용한 동네의 정취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벚꽃길을 걷고 싶다면, 덕양구 신평동의 벚꽃길을 추천드리며,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며, 고양시가 품은 봄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바로 옆에는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새들’이 함께 위치해 있어 3~4대 정도, 협소하지만 주차가 가능하며 벚꽃 산책 후 예술작품을 감상하거나, 전시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는 문화 공간이기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을 듯합니다.

신평예술창작공간은 고양시에서 운영하는 문화 창작 지원 시설로,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다만, 주차공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원활하며, 자가용 이용 시에는 인근 도로변 주차가 가능하긴 하나 벚꽃 시즌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주말보다는 평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면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