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심 좋아 살기 좋은 의령 궁류면 행정 중심의 석정마을 탐방
인심 좋아 살기 좋은 의령 궁류면 행정 중심의 석정마을 탐방
의령군 블로그 기자단 서정호
의령읍에서 북동쪽으로 약 16km 거리에 있는 궁류면은 의령군 9경 중 3경인 봉황대 일붕사가 있는 곳이며 한우산 계곡에 있는 벽계 야영장과 피서지가 있는 곳으로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맑고 청정한 곳으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곳이며, 궁류면의 행정의 중심지인 석정마을을 탐방하였습니다.
석정마을는 의령군 궁류면의 면 소재지로 이곳에서 지형을 살펴보면 남쪽으로는 산이 뚫려있고 그 외 세 방향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분지를 이루고 있는 산기슭에 자연부락이 산재해 있는 곳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보이는 석정마을을 돌아봅니다.
의령군 궁류면 석정마을는 세개의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번 서쪽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새편 마을과 2번 면 소재지 마을 옛날 새장터가 있었던 마을 3번 남쪽 산기슭에 있는 죽림마을 이렇게 3개의 마을이 석정리에 속합니다. 보통 부르기는 토곡리 석정마을이라고 하기도 한다는 문헌이 있습니다.
석정마을은 궁류면의 행정중심지 마을로 농업협동조합, 궁류면 사무소, 궁류면 우체국, 경찰관서가 이웃하고 있으며 궁류면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기관이 한곳에 모여있는 마을입니다.
1개면 1개 초등학교를 지키지 못할 정도로 출산 인구감소로 한 때 800여 명의 학생 수를 자랑하던 궁류초등학교는 이제 의령 남산초등학교 분교장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분교장 운동장 한편에 궁류 어울관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은 궁류면만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와 행사 축제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지어진 건물이며 면 단위 행사를 개최하는 곳입니다. 이름 그대로 면민이 한데 어울리는 곳입니다.
분교장 정원 조경수는 어린이들의 재잘거리는 귀여운 소리는 어디로 흩어지고 조용하고 적막한 가을 분위기만 연출하고 있습니다.
석정마을 삼거리입니다. 석정마을 인터넷으로 검색한 문헌에는 이곳에 면 단위의 새장터가 있었던 곳이며 새장터는 그 뒤 보령시 구장터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석정리 마을 앞에 당산이 있고 작은 연못이 있었으며, 큰 연자방아도 있었다고 되어 있으나 그 옛날의 이야기이며 지금은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진 내용이며 우리나라 근대화되어가는 과정의 새마을 운동과 산업의 발달로 상전벽해의 변화를 가져왔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석정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들판에 안악 이 씨의 선영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임란 창의 때 큰 전공을 세우고 순절한 이운장(李雲長) 장군의 순절비와 제단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안악 이 씨 선영이 있는 이곳은 들판에 소나무 숲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행정관서에서 안악 이씨 문중에 승낙받아 면민이 출입하여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금은 자유롭게 출입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석정마을에서 약 500m 떨어져 있는 당동마을 입구에는 아늑한 쉼터와 수령이 오래되어 보이는 느티나무가 오가는 사람들의 쉼터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석정마을에는 안악 이 씨의 종실인 우산정사가 있는데 그 우산정사에 입장하는 대문의 이름은 이락문입니다.
정면 4칸 측면 1칸으로 된 기와집인 우산정사는 안악 이씨의 종실입니다.
우산정사에 걸려있는 상량문과 종실의 내력에 대한 현판이 두 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산정사 대문을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한쪽에는 화장실을 설치하였습니다.
우산처사안악이공 비석과 안악 이씨가 궁류면 석정리와 인근 마을에 정주하여 기거하게 된 역사를 소개하고 제를 모시는 제단이 우산정사 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석정마을에서 서쪽으로 바라본 토곡리 마을의 모습입니다. 석정리를 기준으로 하여 토곡리 방향은 시루봉 시루산이며 남쪽으로 내려오면 거장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의령군 봉수면으로 향하는 고개가 있으며 한우산을 넘어 의령읍으로 대현리 대현고개를 넘어 합천군 쌍백면으로 통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궁류면 석정리 마을 탐방 리포트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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