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2024 부천 봄꽃 관광주간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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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진달래꽃이 긴 겨울을 지나 조금씩 피어나고 있는 원미산 진달래꽃동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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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피어난 꽃보다는 봉오리가 채 열리지 않은 나무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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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던 지난 23일,

원미산 진달래 야외무대에서는 <2024 부천 봄꽃 관광주간 선포식>이 진행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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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 되면 부천의 3대 봄꽃 축제로

진달래, 벚꽃, 복숭아꽃 축제가 진행되었죠.

올해부터는 튤립과 장미가 더해져 4월과 5월이 부천 봄꽃 관광주간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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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천 봄꽃 관광주간 선포식>을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이 함께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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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원, BIFAN, 부천FC1995에서도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경품과 홈경기 입장권, 유료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했어요.

오후 2시부터 시작 예정이던 선포식은 여러 사전 행사가 먼저 진행됐어요.

첫 번째 프로그램은 부천판타스틱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예지원 님의 팬사인회가 개최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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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활동하는 이미희필무용단의 봄꽃처럼 화사한 공연도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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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목소리로 귀를 즐겁게 하는 4인조 팝페라 그룹 베니앤프렌즈의 노래도 봄을 속삭이는 것처럼 매력적이었죠.

사람꽃 입장 퍼포먼스를 위해 사전 신청으로 모집한 100명의 봄꽃 관광주간 시민 홍보단도 함께 자리를 빛내주었답니다.

사전 행사가 모두 끝난 오후 3시부터는 본격적인 선포식이 진행되었는데요.

개식 선언과 기념사, 부천핸썹이가 노래하는 홍보영상 상영,

배우 예지원 님의 부천 봄꽃 관광주간 소개도 잠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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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시민이 함께 한 부천 봄꽃 관광주간 선포 세레모니 후에는

다시 이미희필무용단의 공연과 함께 연날리기 곡예비행쇼가 진행됐어요.

그리고 마지막 공연은 많은 관객이 기다리던 불타는 트롯맨 TOP4 김중연의 무대였어요.

관객 대부분이 김중연의 팬처럼 보일 정도로 객석의 반응은 후끈후끈했고

노래하는 가수도 무대 아래까지 내려와 팬들과 인사하며 선포식을 즐겁게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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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식이 모두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진달래를 보니

오전보다 더 활짝 피어난 나무들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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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가 계속 이어진다면 예정대로 3월 말부터는 제대로 된 진달래꽃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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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천 봄꽃 페스티벌은 3월 30일 원미산 진달래축제를 시작으로

5월에 진행되는 부천백만송이장미축제까지 두 달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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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3월 30일(토) ~ 31일(일)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

4월 6일(토) ~ 7일(일)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4월 7일(일)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봄꽃전시회》

4월 20일(토) ~ 5월 19일(일)

《부천백만송이장미축제》

5월 25일(토) ~ 6월 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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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천의 5대 봄꽃과 주요 행사 시기는 부천 봄꽃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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