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이와 가볼만한곳 / 서구어린이도서관 천체투영관에 별 보러 가자!

도심 속에서 만나는 우주공간!

서구어린이도서관 천체투영관

정보 빠른 부모님들은 이미 소식을 들으셨을 것 같은데요,

밤하늘의 초롱초롱한 별을 도심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 대구 서구에 조성되었습니다👏

지난 2024년 3월 5일부터 대구 서구어린이도서관 옥상에 어린이를 위한 천체투영관을 운영 중입니다.

서구 어린이도서관은 2010년에 개관 후 2019년 12월 10일 기능보강 공사 후 재개관을 했는데요,

2024년 3월 5일부터 대구 지역 도서관 중 최초로 천체투영관을 운영 중으로 알록달록 천체투영관 간판이 생겼어요!

서구어린이도서관 주차장은 지하 1층으로 차량 6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며, 공간이 없을 때는 서구청소년수련관 또는 서구 구민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서구어린이도서관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니 참고해 주세요.

도서관을 이용하실 때는 신발을 벗고 실내화를 신고 이용합니다. 입구에서부터 귀여운 인형들이 반겨주고 있어요. 서구어린이도서관의 새로운 공간, 천체투영관 홍보 안내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천체투영관 이용방법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는 배너도 있어요. 1일 2회 운영되며 회차마다 정해진 인원이 있으니 꼭! 확인 후 예약하시고 방문하세요~!!

*단체 이용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영유아 교육기관이며 인원은 20명까지 인솔 교사가 동반해야 합니다.

천체투영관 안내 책자에 연령별로 추천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으니 아이들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골라서 들으면 될 것 같아요.

천체투영관은 4층 옥상 쉼터에 있는데 현재 엘리베이터는 3층까지만 운영하고 4층은 증축 예정이랍니다. 당분간은 3층에서 내려서 계단을 이용해 이동하셔야 해요.

3층에서 계단을 이용해 옥상이 올라오니 천체투영관 안내판이 보이네요.

천체투영관은 5억 원을 투입해 면적 169㎡에 스크린 지름 6m의 돔 구조로 조성되었는데요, 천체투영관으로 들어가는 벽이 파랗게 칠해져 있어 하늘을 걷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이곳에 멋진 포토존도 준비하신다고 합니다. 3월 20일 이후 방문하시면 멋진 우주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보세요.

국립대구과학관에 이어 대구 지역 도서관 중 최초로 설치된 천체투영관은 반구형 스크린 형태로 밤하늘의 모습을 사실과 똑같이 재현해 주어 우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투영관 내에서는 편안하게 누워서 영상을 관람할 수 있게 친환경 소재의 빈백 좌식 소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메타 스페이스 등에서 만들어진 30분 내외의 영상을 편하게 누워서 보실 수 있어요.

영상으로 만난 우주의 모습은 정말 신비로웠습니다. 책이나 교과서가 전달할 수 없는 생생한 그래픽과 천문 해설사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누워서 영상을 보니 밤하늘의 별들이 제 몸으로 떨어지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천체투영관은 영상 관람뿐 아니라 천체나 별자리 관련 특강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들이 우주의 신비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과학자의 꿈도 키우고, 반짝이는 별을 보면서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대구 아이와 가볼만한곳 찾고계시다면, 태양계여서 출발해 우주의 끝으로 찾아가는 여행, 함께 가보실까요? 서구어린이도서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