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1호 어르신놀이터가 있는 미나리공원과 족욕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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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노인복지정책이 더 활성화되고 전국에 여러 곳의 어르신놀이터가 생기고 있는 가운데 그중 전국 제1호 어르신놀이터가 공주 미나리공원에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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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바로 맞은편 공주 금성동에 자리한 미나리공원은 오래전 미나리를 재배했던 논, 미나리꽝이 있던 곳이라 미나리공원이라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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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공원은 도시 계획에 맞춰 구획 정리한 곳으로 춘수정 경로당 초입에 금성구획정리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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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엔 경로당인 춘수정과 어르신들이나 인근 주민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정자가 있어 오며가며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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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 어르신놀이터는 어르신들의 힐링 놀이터로 휴식과 놀이, 운동 그리고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어르신들이 불편없이 이용하고 어르신들이 편하게 쉬고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일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과 여행객들도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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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공원 내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족욕시설과 체육시설로 물결 평균대, 어깨 운동기구, 균형 스프링, 물결 파이프, 스트레칭 기구, 손가락 계단 등 어르신들의 관절, 근육을 고려한 '어르신 전용 운동기구' 14종의 핀란드 랍셋 제품이 설치, 운영하여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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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체력에 맞게 놀이와 운동을 겸할 수 있는 노인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일반 체육시설과 달리 노인 안전에 초점을 맞추어 말 그대로 ‘어르신놀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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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낙상 사고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면서도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작된 운동기구와, 장애물과 턱이 없는 무장애 공간으로 이루어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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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놀이터의 핫플이라면 단연코 족욕체험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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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지붕 감성의 족욕장은 눈, 비 여름철 뜨거운 햇살도 막아주는 정자형태로 되어 있어 서로 대화도 나누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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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막아주는 창문은 없이 개방된 대신 물의 온도가 40도가 넘어서 정말 뜨끈뜨끈한 노천탕 같은 느낌이 들고 세족장 든 시설관리가 잘 되는 곳이라 공주여행길에 가끔 찾아 어르신들 사이에 앉아 족욕을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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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는 족욕장이 운영되지 않아 실내에서 쉴 수 있는 사랑방같은 춘수정경로당을 이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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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각종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풍물교실, 시조교실, 민요교실 등 다양한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시간맞춰 즐겨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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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은 무더위와 한파를 피할 수 있어 어르신 놀이터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이며 식사까지 제공이 되고 있어 말 그대로 ‘어르신들의 사랑방’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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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어르신놀이터 족욕장 촬영

초고령화사회가 되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더 중요한 요즘, 점점 설 자리가 줄어드는 어르신들에게 어르신 놀이터는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문화 개선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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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서로 어울려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소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냄으로써 더 행복한 노년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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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공원 어르신 놀이터의 야외 족욕장은 동절기인 겨울철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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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족욕장은 3월중순부터 12을 중순까지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족욕장 청소 등 시설관리를 위해 휴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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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전통놀이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함께 즐겁게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복합휴식 공간으로 계속 변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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