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민과 함께하는 [수학버스킹] 세종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다양한 수학 체험 활동!(박상림 기자)

2024년 시민과 함께하는 [수학버스킹]을

세종 금강보행교에서 진행한다고 하여 다녀왔어요

이 수학 버스킹은 '세종수학체험센터'에서

진행하는 수학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며,

9월 21일에 예정이었으나 비가 많이 와서

2주 연기된 10월 5일(토)에 진행되었습니다.

'세종수학체험센터'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관람형/체험형이 있으며,

오전(9:30~12:30)/오후(14:00~17:30)관람

평일에는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관람은 토요일만 가능합니다.

(월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신청 필수입니다.

* 미취학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에도 입장 불가

2024 시민과 함께하는 [수학버스킹]은

미리 세종수학체험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았으나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수학버스킹 운영본부로 가면

선생님께서 등록 및 안내를 해주는데요.

사전 신청을 했기에 명단 확인을 확인하고

바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등록이 완료되면 참여 인원수에 맞춰

수학 체험 부스 운영 안내와

버스킹 미션 도장판 전단을 주고

부스 참여 가능한 스티커를 나눠줍니다.

이번 연도 수학버스킹에는

생각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여

재료가 빨리 소진되기도 했습니다.

수학 체험 부스는 운영 본부를 제외하고

10개로 운영되었는데요.

나성초등학교와 조치원중학교 새롬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프로그램 설명도 하고

안내도 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열정적인 학생들 모습에

제가 다 뿌듯했답니다.

지금부터 10개의 수학 체험 프로그램을

간단히 소개해 볼게요!

여기 체험에서는,

뫼비우스의 띠와 스피리콘에 대해서

배워보는 공간이었는데요.

180도 꼬아 양쪽 끝을 이어 붙인 종이를 주고

가위로 가운데를 잘라보고 나서

어떻게 되는지 체험해 보았는데요.

뫼비우스의 띠는 안과 밖이 구분이 없다는 걸

직접 느껴본 체험이었습니다.

원뿔 스피리콘은 일찍 재료 소진으로

만들어 보지 못하고 설명만 들어 보았어요.

스피리콘은 하나의 연속된 면을 가지고 있고

그 면을 따라 굴러가면서 직선운동을 하죠.

원뿔의 면을 따라 회전하면서

구불구불하게 공처럼 구르는 것을 보고 왔어요.

이 체험은 선이 겹치지 않게

짝을 찾아주는 체험인데요.

어른인 제가 해도 1단계가 어렵더라고요.

열심히 선을 지웠다 그었다 하며

2단계, 3단계까지 도전하는 아이들이었답니다.

스키테일 암호 만들기는 봉에 종이를 감아서

숨기고 싶은 메시지를 적어 보는 체험입니다.

똑같은 크기의 원뿔에 감지 않아도

한 묶음씩 첫 글자만 띄어 읽어도

해독하는 특징이 있는 신기한 체험이었어요.

이 체험은 가림판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일주일, 한 달 단위의 달력의 원리를 배우고

세로 1줄 구멍으로 1주일에 7씩 더해지는 것을

학습해 보는 체험이었습니다.

규칙을 이용한 점프 미로 탈출은

숫자에 정해진 규칙에 따라

시작에서 도착까지 와야 하는 체험인데요.

간혹 저학년은 조금 이해하기 어렵기도 했지만

레벨1부터 레벨4까지

도전해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레벨4는 어른도 어려운 수준이었고

집에 와서 도전해 보기로 했답니다.

규칙은 가로와 세로 방향만 갈 수 있고

그 칸에 적힌 숫자만큼만 이동할 수 있어요.

집에서 한번 종이에 적어서 도전해 보세요!

이 체험은 정사면체에 대해 배우고

예쁜 악세사리를 만들어보는 건데요.

정사면체가 되려면

줄을 어디에 끼워야 모양이 만들어지는지

(학생)선생님의 도움으로 완성해 보았어요.

지오밴드로 멋진 공을 만들어보는 체험인데요.

여러 개 색깔 중에서 마음에 드는 색 지오밴드와

핀을 이용해 완성해 보았어요.

지오밴드로 공을 만들어보며

규칙과 공간 감각을 배워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학년이 혼자 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헷갈려서 도움이 필요한 체험이었답니다.

다각형 딱지 만들기 체험은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 등

원하는 다각형으로 딱지를 접어보고

사인펜으로 예쁘게 꾸며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펜토미노란 정사각형 5개로

이루어진 조각이란 뜻인데요.

7개의 조각 중 6개를 사용하여

원하는 날짜만 보이게 하는 퍼즐이에요.

퍼즐로 먼저 조각을 만들어보고

블록으로 완성해 보는 체험이었어요.

피보나치수열이란, 앞의 두 수의 합이

바로 뒤의 수가 되는 수의 배열을 말합니다.

원하는 색깔의 구슬을 1개, 1개,

3개, 5개, 8개를 담아준 뒤

피보나치수열 팔찌를 만들어 보았어요.

다섯 가지 수학 체험을 하고,

열 가지 수학 체험까지 하면

운영본부에서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요.

(각각 제공)

다섯 가지 체험 완료하고 뽑기를 해서

종이에 나온 선물을 받았어요.

열 가지 체험 완료 후에는

미니 큐브와 열쇠고리 중에서

한 가지를 골라 가져갈 수 있어요.

세종수학체험센터에서 주최한

금강보행교(이응다리)에서 진행되었던

2024년 시민과 함께하는

[수학버스킹]

너무 알차고 재밌었던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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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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