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전국제사진축제,

미디어큐브동에서 펼쳐진 특별한 사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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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4일(일), 2024 대전국제사진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대전 곳곳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총 11개의 전시장에서

다양한 주제의 사진 작품들을 선보였는데요.

포스터 출처: 대전국제사진축제 공식 홈페이지

대전 서구에서는 탄갤러리와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미디어큐브동에서 사진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미디어큐브동 2층과 3층에서

열린 동물작가사진전과 반려동물 사진전의

관람 후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2024 대전국제사진축제,

미디어큐브동에서 펼쳐진 특별한 사진 이야기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미디어큐브동 2층에서는 이종렬, 박찬원, 박신홍 작가의 동물작가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이곳에서는 동물과 사람, 그리고 자연이 서로 얽힌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전시 공간은 가벽으로 구분되어 각 작가의 독특한 스타일을 돋보이게 구성했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발맞추어 걷는 가족의 모습부터, 보자마자 웃음이 나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까지... 이곳에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반려견과 사람 사이의 따뜻하고 특별한 유대감을 잘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들의 표정과 동작을 섬세하게 포착한 사진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내게 했으며, 그 순간을 함께 나누는 듯한 느낌을 전달했습니다.

많은 사진이 있었지만 이종렬 작가의 작품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30여 년 간 희귀 조류와 철새의 사진을 담아온 이종렬 작가는 저어새의 이동 경로를 따라 동북아시아를 탐사하며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는 새들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하는데요.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새하얀 새들이 앉아있는 장면은 매우 강렬하면서도 평화롭고, 고요하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3층에서는 반려동물 사진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전시에서는 강아지, 고양이뿐 아니라 거북이 등 다양한 반려동물의 순간을 포착한 작품들이 전시되었으며, 사람과 반려동물 간의 깊은 교감을 주제로 한 사진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의 특징은 수상작뿐만 아니라, 낙선작을 포함한 모든 출품작을 한 점씩 전시하여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부여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024 대전국제사진축제는 단순히 사진을 전시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 그리고 사람과 동물 간의 교감을 주제로 한 사진들이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동물작가사진전과 반려동물 사진전은 사진을 통해 환경 문제와 동물 보호의 중요성, 그리고 동물과의 교감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전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4 대전국제사진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대전 서구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축제가 많은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듯, 향후 대전 서구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여러분의 일상에 특별한 의미를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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