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세외수입 담당자 전문성 강화로 징수 박차
익산시, 세외수입 담당자 전문성 강화로 징수 박차 |
- 30일, 하반기 세외수입 직무교육…직원 40여 명 대상 -
익산시가 30일 세외수입 담당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세외수입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직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일반 업무뿐만 아니라 과태료 부과, 독촉을 비롯한 체납 처분 방법 등 과태료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익산시 세외수입 부과액은 지난달 말 기준 7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외수입은 200여 개의 개별 법령에 따라 부과하는 과태료, 사용료, 수수료 등이다. 시민들의 삶과 밀접해 있고 세금과 비교해 납부 저항이 상대적으로 커 체계적인 부과·징수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익산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명확한 부과와 체납 처분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했다. 세외수입 체납 과태료에 대한 징수율을 높여 안정적인 재정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규모가 커지는 세외수입의 경우 관련 법령이 다양하고 복잡해 업무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납이 많은 과태료 담당자의 업무능력을 향상해 세외수입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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