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핫플레이스 세계 최대의 황금 와불상이 있는 영산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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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가례리에 위치하고 있는 영산정사는

세계 최대의 황금 와불상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 밀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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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SNS에서 영산정사 와불상을 접하고는

꼭 한번 방문하여 제 눈으로 보고 싶었는데요.

근처에 도착하니 워낙 큰 규모라 멀리서도 와불상이 한눈에 보였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신 후

와불상을 가까이에서 보려면 위쪽까지 걸어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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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불상에 점점 가까워질수록

크기에 놀라고 웅장한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요.

두근거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계속 올라가 봅니다.

와불상에서 바라본 저 멀리 건너편에는 밀양 영산정사가 위치하고 있었는데

한국의 진귀한 불교 문화재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는 사찰이며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인 밀양 영산정사 고불서와

밀양 영산정사 석조여래 좌상을 소장하고 있는 사찰이라고 합니다.

주말이라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였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한눈에 담을 수 없는 더욱 웅장한 모습에 다들 놀라면서

초공양을 하거나 가족들끼리 인증샷 남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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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불상이 진짜 얼마나 큰지 궁금하였는데요.

발에서 인증샷을 찍어보면 사람은 정말 작을 정도로 거대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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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볼 만한 곳 영산정사 와불상은

좌대 길이는 120m, 길이 77~88m, 높이 21m이며

기네스북 세계 최대의 황금 와불상이라고 합니다.

옆으로 누워있는 와불상의 규모가 커서

한 바퀴 둘러보면서 와불상의 황금빛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모습과

놀라는 크기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옆으로 누운 와불상이 바라보고 있는

밀양 영산정사로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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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웅전으로 가보았는데요.

대웅전 앞에 있는 양쪽 두 개의 탑은 진신사리 봉안탑이라고 합니다.

대웅전은 6각, 12포, 130평 기초에 100평 규모의 통법당으로 지어진

전통사찰 양식의 2층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법당에는 5존불을 봉안하였는데

중앙에는 오색 칠보로 조성된 모든 체성의 법신이신 비로자나불과 함께,

그 우측으로는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을 모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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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옆에는 지장전이 있는데

지옥계, 아귀계, 아수라계, 축생계, 인간계, 천상계 등

육도를 각각 제도하는 여섯 분의 지장보살을 모신,

국내에서는 유일한 육지 장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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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도 제일 눈에 띄는 건축물은 성보박물관입니다.

화려하면서도 절도 있고 절제된 모습에

입구에서 여러 번 인증샷을 찍은 거 같습니다.

성보박물관은 세계 제일의 성보로 여기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 8섬 4말 가운데 일부인,

100만과의 진귀한 사리와 8만 대장경의 원본이 되는

10만 패엽경을 모시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불교문화유산 중 최고의 성물인 100만 진신사리와

10만 패엽경은 세계 기네스북에 지정 등록되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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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박물관 입장 시 1인당 2000원의 보시금이 있습니다.

불교전통의 가장 소중한 성보문화재를 전시하는 공간인 만큼

관람한다는 생각보다는 참배한다는 생각으로

엄숙하고 조용하게 관람해야 하며

관람은 1층에서 계단을 이용하여 4층으로 올라가시면

차례로 내려오면서 관람하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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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국사전은 불교역사를 통해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36분들의

영정을 모신 곳이라고 합니다.

엘리베이터 뒤편에 모셔진 약사여래불이 유명한데

시도유형문화재 제387호로

꼭 구경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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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올라가 4층부터 구경하며 내려오기로 합니다.

4층 경전전시관은 패엽경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45호(33질/52권)

그리고 고서적류를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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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진신사리관은 부처님의 진신사리 100만과와

부처님의 10대 제자 두 분인 가전연 존자와 목련(목갈라나) 존자의 사리,

그리고 남방에 큰 스님들의 사리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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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불상전시관에는 2,000여 점의 불상과 세계 각국에서 제작된

다양한 염주 등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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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박물관에서 관람을 마치고

지장전과 대웅전 사이에 있는 인공 폭포를 보면서

제가 방문했을 때 갑자기 더워진 봄 날씨에 시원함을 느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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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세계 최대의 황금 와불상이 있는 영산정사에서

아름답고 경이로운 와불상도 구경하시고

대웅전, 지장전, 성보박물관도 둘러보시면서

불교문화를 경험해 보는 시간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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