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한국의 나폴리, 통영 야경과 함께 즐기는 데이트 명소 통영운하 해저터널길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 화려한 밤바다와 함께 즐기는 통영 해저터널
통영 해저터널은 통영반도 남단과 미륵도 사이의 통영운하를 가로질러
바다 밑으로 건널 수 있게 만들어진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입니다.
최고수심 13m 아래에 건설된 해저터널은 일제강점기 민족 수탈의 역사도 느낄 수 있는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사람과 우마차, 자동차가 모두 다닐 수 있었으나 현재는 사람만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해저터널 입구에 쓰여 있는 ‘용문달양(龍門達陽)’은
용문(龍門)을 거치면 산양(山陽)에 이른다. 는 뜻으로 중국의 고사성어 입니다.
용문은 물살이 센 여울목이니 잉어가 이곳을 거슬러 오르면 용이 된다는 뜻으로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도로 입구의 문 이라는 뜻입니다.
해저터널 내부에는 은은한 오렌지색 불빛이 24시간 내내 비추고 있고,
일제 강점기 목조 건축물이 아직 현존하고 있으므로 버스킹 공연장소로 이용되며,
최근에는 인생샷 명소, 야간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해저터널 한가운데에는 해저터널 건설 당시 공사사진과
상세한 설명까지 정리된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통영 관광안내와 볼거리들을 간단 명료하게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통영 해저터널은 등록문화제 제201호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해저터널의 규모는 길이 483m, 너비가 5m, 높이가 3.5m입니다.
통영운하가 건설되기 전까지만 해도 이곳 미륵도는
밀물 때는 섬이 되고 썰물 때는 도보로 왕래 할 수 있었던 곳입니다.
통영은 충무공 이순신과 관련된 곳으로, 임진왜란의 전세를 뒤바꾼
한산대첩에서 왜군들은 떼죽음을 당하여 수장됐습니다.
왜군이 몰살한 지역 중 한 곳이 착량(鑿梁)이라는 곳입니다.
통영 말로는 판데목이라고 하며, 판데목은 현재의 충무교 자리입니다.
얼마나 많은 왜군이 죽었던지 판데목은 ‘송장 나루’라고도 불렀습니다.
일제가 선조들의 유해가 수장된 자리를 밟고 건널 수가 없어서
여기에 해저터널을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해저터널 바로 위에 있는 통영운하는 1927년 5월부터
1932년 12월까지 5년 6개월에 걸쳐 길이 1,420m,
너비 550m, 수심 3m의 규모로 만들어졌습니다.
충무교와 통영대교가 자리한 이곳 통영운하는 통영밤바다
야경의 백미를 장식하는 통영의 대표 야경명소입니다.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로 불러지는 예술의 도시입니다.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한 통영은 있는 경치 그자체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소중한 친구,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통영 밤바다를 거닐면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찾아오시는 길
경남 통영시 도천길1 통영해저터널
입장료/주차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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