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션뷰 가성비 좋은 기차 타기

창문 밖으로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기차가 있다는 사실.

2009년 6월부터 운행하고 있는 누리로

강릉역에서 탑승할 수 있는 영동선은

창문을 통해 푸르른 동해바다를 볼 수 있는데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 기차로 유명합니다.

누리로 영동선

강릉~정동진~묵호~동해를 잇는

누리로 영동선

강릉에서 정동진, 묵호까지는 기본요금인 2600원이며, 종점인 동해까지는 2900원이에요.

성인 기준이며 아동은 1300원이라는 점!

매일 8회 운행하며 강릉역 출발시각은

06:27, 07:45, 08:34, 10:14,

14:10, 16:25, 18:50, 20:34

특히 지역 이동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인데,

정동진까지는 15분

묵호까지는 45분

동해까지는 55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요.

[누리로 장점]

✔️ 금액이 저렴함 (가성비)

✔️ 빠르게 이동 가능

✔️ 창문 밖 오션뷰

강릉역 매표소에서, 코레일톡 앱에서

예약하여 구매할 수 있어요.

강릉역에서 정동진역까지 금액은

성인 2600원(어린이 1300원)

소요시간은 단 15분입니다!

강릉에서 정동진까지 차로 이동하면

30분은 족히 걸리는 거리인데요,

먼 거리를 절반의 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가성비가 좋은 것 또한 굉장한 장점.

주말 일찍 탑승한 누리로는 한적하고

손님이 많이 없어 쾌적했어요.

좌석 간 거리가 멀고 시트가 푹신한 점,

그리고 콘센트가 있다는 점이

누리로의 특징입니다.

편히 쉬며 가기 좋아요.

그중에서도 누리로의 가장 좋은 점은

큰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오른쪽 창문으로는 해수욕장의 솔밭이

펼쳐져 있어 초록 초록한 숲뷰를 볼 수 있어요.

왼쪽 해안선 창가를 바라보면 바다가 보여요.

ktx나 일반열차보다 창문이 크고 깨끗해서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어요.

────────

15분 뒤면 도착하는 정동진역.

거의 대부분의 승객이 여기서 내려요.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인 만큼

정동진역 기차 정거장에서도

마치 바로 앞인 것처럼 바다가 보입니다.

강릉역에서 목적지인 동해역까지 55분 정도

걸리는데 정동진역에서 10분 정도 정차해요.

묵호나 동해에서 내리시는 분들도

정동진역에서 잠시 하차해

바다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정동진역에서 내리면 도보 10분 거리에

✔️ 정동진 해수욕장

✔️ 정동신시간박물관

✔️ 모래시계공원

✔️ 정동진 조각공원&해돋이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요.

강릉 여행 와서 기차로 정동진으로 이동하면

하루 만에도 다 볼 수 있다는 사실.

강릉에서 탈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오션뷰 기차 누리로.

강릉 여행 와서 한 번쯤 타볼 만한 기차로 추천합니다.


제12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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