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이버보안의 미래 "2024년 핵테온 세종" 개최(박상림 기자님)

2024년 핵테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핵테온 세종이란 해커의 신들이 세종에 모이다 라는 의미의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 및 양성과 산업육성을 위해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입니다.

올해 3번째 열리는 핵테온 세종 행사는 기존 3일 동안 진행했었던 행사에서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와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핵테온 연합 콘퍼런스, ICT 기업전시회 / 채용매칭데이 그리고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 등 올해부터는 일주일로 확대하여 사이버보안위크행사로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핵테온 연합 콘퍼런스와 ICT 기업전시 & 채용매칭데이 프로그램 참관을 위해 핵테온세종 사전참관 신청을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사전등록 선착순 200명 대상 커피 쿠폰 증정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행사 당일 미리 문자로 전송된 입장권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출입증을 받았습니다.

행사 팸플릿과 출입증 스탬프이벤트 경품응모권 무료 커피 쿠폰까지 받고 나서 4층 국제회의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핵테온 연합 콘퍼런스의 개막식과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전이 19일 10시에 진행되었습니다.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국내외 대학생(4인이하) 팀을 이뤄 4월 27일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치르고 통과한 8개국 40팀이 본선전을 참여하였는데요. 총상금 3,800만 원을 둔 본선 대회가 시작되기 전, 세종시장님의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곧 세종시장님의 대회 선포식을 시작으로 경진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회가 시작하고 나서는 정말 진지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은 20일(목)에 진행된다고 하니 과연 누가 대상을 받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바로 국제회의장에서는 개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세종시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과 정보보호 연구 협력을 위해 고려대(세종)와 한국정보보호학회, 미국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 협의회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하는데요. 주요 협약 내용은 핵테온 세종 추진 협력과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그리고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및 융합보안 기반 강화, 정보보호 산업육성 및 일자리 생태계 조성 등 3년간 협약 기간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개막식은 최민호 세종시장님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세종시장님께서는 해가 거듭될수록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은 높아져 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를 더 생산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주고 있지만 모든 밝음에는 양지의 그늘이 드리워지듯이 AI와 양자 보안 기술 발전의 이면에는 이를 무력화시키는 새로운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특히나 사이버공격은 개인의 일상을 망쳐 놓는것은 물론이고, 국가 체계를 정복시킬 수 있는 어마어마한 위력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공격의 형태와 방식이 더욱 정교해지며 집단화되고 그런추세에 있어서 사이버 보안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면서 동시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정부에서는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0만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 세종시에서도 정부 정책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과 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전 세계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핵테온 세종을 연결고리로 삼아 이곳 세종시에 모였는데 무엇보다도 사이버보안은 특정 기업 특정 기관이나 국가가 해야 할 일로 미뤄둘 과제가 아니고 우리가 모두 중요하게 여기는 과제로 긴밀하게 협력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핵테온 세종을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축제로 지속 발전을 시켜 나갈 것이라고 개회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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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이어 축사와 환영사도 이어졌는데요.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핵테온세종은 사이버보안에 세종시가 큰 관심을 두고 적극적인 투자를 해온 것에 대해 매우 선도적이고 뜻깊다고 생각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핵태온세종과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연계해서 글로벌 사이버 동향을 함께 파악하고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듯 세종시가 지역을 넘어서 대한민국, 글로벌한 사이버보안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거 같다는 축사의 말씀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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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업전시 및 채용매칭데이는 기획전시장 2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기술 전시회 및 채용박람회는 4개의 존으로 나뉘어있었습니다.

각 부스에 방문해서 스탬프를 찍는 미션을 완료한 후, 경품 함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1번 세종특별자치시의 부스를 시작으로 47개의 채용매칭데이 참여 업체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준비된 간식과 함께 무료 커피 쿠폰으로 재밌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2024년 핵태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를 관람하며 어렵게 느껴졌던 사이버보안이라는 주제가 조금은 쉽게 다가온거 같고, 내년에도 너무 기대되는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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