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봉화군 서포터즈]봉화 가볼만한 곳 포토존이 있는 산책코스 은어송이테마공원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집안에서만 계시지 않으신가요? 적당한 야외활동은 일조량 부족으로 생기는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까 집 주변 가벼운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겨울철 산책코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 봉화 은어송이테마공원을 다녀왔어요.
주소 : 봉화군 범들로 447
주차장 : 있음
화장실 : 있음
문의 : 054-679-6952(봉화군체육시설사업소)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단체행사를 할 때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화장실과 과 공원관리사무소가 입구에 있답니다.
내성천이 휘돌아가는 곳에 조성된 은어송이테마공원은 안내도를 보는것만으로도 예쁜 공원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는데요. 작은 이정표 하나조차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배려한 모습이에요.
공원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라운드골프장과 야외무대입니다. 인조잔디로 깔려있어서 겨울에도 초록빛을 보여주고 있어요. 영하로 내려간 날씨였지만 그라운드골프장에서 연습하는 동아리 회원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봉화 가볼만한곳 은어송이테마공원은 봉화의 대표축제인 은어축제와 송이축제를 일 년 내내 경험해볼 수 있는 곳이에요. 낮뿐만 아니라 야간경관도 아름다워 다양한 행사들이 이것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사진찍기 좋은 송이 포토존에서 예쁜 추억도 남길 수 있어요.
송이 포토존을 지나면 힘차게 헤엄치고 있는 듯한 은어조형물을 볼 수 있는데요. 인공연못을 향해 나아가는 귀여운 은어의 행렬이에요.
연인의 은어회랑길입니다. 야간 조명이 켜지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은데요. 사원이나 궁전 건축에서 볼법한 복도 형태로 만들어진 은어회랑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으면 사랑이 더 깊어질 것 같아요. 늦게 피어서 겨울 한파를 이기지 못한 빨간 장미 한 송이가 조용한 회랑길을 장식하고 있어요.
겨울이라 인공연못은 물을 빼놓은 상태에요. 계절이 바뀌고 물이 가득할 때가 되면 은어가 헤엄치고 있는 장면이 만들어지는 곳이랍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길이 공원 주변을 따라 조성돼 있답니다. 황토족장도 몇 군데 조성돼 있은데요. 2월 28일까지 동절기 동파방지를 위해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아요.
연못 위로는 데크길이 만들어져 있어요. 물풀이 자라고 연못에 물이 가득할 때면 은어조형물과 함께 볼거리가 많은 곳이 된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미로처럼 만들어진 수변데크길을 걸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트릭아트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돼 있어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재미있는 트릭아트도 사랑받는 포토존이에요. 낚싯대를 힘껏 잡고 은어 한 마리 낚아볼 수도 있어요.
데크길 끝에 다다르면 하늘을 가린 소나무숲이 있어요. 이곳은 소나무피크닉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고, 벤치와 원두막도 있어서 나들이 장소로 좋겠더라고요.
바닥에 우레탄을 깔아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아담한 놀이터도 마련돼 있어요. 단체로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봄이 되면 화사한 꽃을 피우게 될 연산홍이 새순을 내고 있어요. 추운 날씨에 놀랐는지 발그스레한 얼굴을 보여줍니다. 추위로 모든 것이 웅크리고 있는 겨울이지만 봉화 가볼만한곳 은어송이테마공원에는 봄을 위한 준비가 조용히 시작되고 있나봐요.
예쁜 포토존과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있는 봉화 가볼만한곳 은어송이테마공원에서 건강한 하루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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