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함안군 SNS 기자단 이도윤

함안군 산인면 '입곡군립공원'은 오래도록 사랑받는 공원으로 이곳은 공원이라고 하기에는 그 규모가 큰 곳입니다.

함안군에서 제일 큰 크기의 저수지로 일제강점기에 농업용수로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저수지 주변으로 아름다운 사계절의

자연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널리 알려졌답니다.

넓은 무료 주차장과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입곡군립공원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있어서 <아라힐링사이클과

무빙보트와 바이크>가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어요.

'입곡산림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함안군의 아름다운 9경에 포함되는 입곡군립공원의 단풍나무와 다양한 나무들이 숲을

이루며 산림욕을 할 수 있어서 공기 좋고, 경치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여러 군데의 코스로 오르내릴 수 있기에 많은 분들이 등산을 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푸르름 숲속에서 마음껏 힐링을 할 수 있지요.

길을 걷다가 저수지 너머로 마주하는 아라힐링카페의 무빙보트가 대기 중인 모습과 나무데크가 바라보입니다.

나무데크 계단이 있어서 좀 더 저수지 아래로 산책하고 싶으면 내려갈 수 있지만 편한 길은 아니므로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잘

만들어진 산책로 평길을 걸으시길 추천해 봅니다.

가을이 깊어지면 붉은 단풍나무로 온통 변할 입곡군립공원의 색감과 달리 이 계절에는 푸릇푸릇한 단풍나무가 하늘을 향해

손가락을 짝 편 것처럼 멋집니다. 노약자도 휠체어를 타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편한 길이에요.

2코스 구간을 오르는 나무데크계단 옆으로 아름다운 제철 꽃들이 피어 있어서 눈길을 끌기에 잠시 가던 발걸음 멈춰 서서 꽃도

감상하고 꽃향기도 맡아 보며 쉬어봅니다.

"모든 문의사항과 탑승하는 곳은 맞은편 타워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라힐링카페의 현수막 문구가 크게 적혀 있네요. 간혹 산책하다가 타고 싶어져 문의하는 분들이 많은가 봐요. 탑승은 맞은편 잊지 마세요~!

저수지를 끼고 나무데크 계단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는 분들, 잠시 앉아서 휴식을 하는 분들이 힐링 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출렁다리 붉은색이 강렬하게 시야에 가까이 들어오는데요, 초록색과 참 대비되는 색상이라 눈에 더 잘 들어옵니다.

중간중간에 걷기 코스 지점이 적혀 있어서 얼마나 더 걸어야 될지 예상을 할 수 있어 편리하고, 출렁다리 뒤편으로 오르막 계단도 있는데요, 이곳을 오르면 멀리서 보였던 정자도 갈 수 있어요.

입곡 출렁다리

입곡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로 2009년 설치하였으며 주탑간 거리 96m, 보행폭 1.5m로 설치 당시 주탑간 거리가 가장 긴 출렁다리로 이름을 알렸다. 주요 자재는 첨단신소재인 PC강연 케이블과 하드우드 바닥재를 사용하였으며 탐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통과하중 340kg/㎡로 설계 시공되었다.

함안군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 수칙과 입곡출렁다리 안내 표지판이 적혀 있어서 한번 읽어 보기도 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입곡출렁다리를 걸을 때 출렁이는 스릴감을 즐기시는 모습이 표정에 다 보여 재미있네요.

맞은편으로 건너 와서 산책로를 다시 걷다가 만날 수 있는 행운의 거북이들을 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위 위에 일광욕을 하고

있는 7~8마리 거북이 가족을 만나는 반가움이 있어요.

새끼 거북이도 있어서 귀여움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놀이기구도 탈 수 있고,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함안의 아름다운 힐링 산책로가 멋진 '입곡군립공원' 으로 나들이 출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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