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은 2004년 개관한 이래 현재까지 총 1,439점의 소장품을 수집, 보존하고 있습니다.

소장품 수집과 연구는 미술관 기능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활동으로 소장품은 바로 미술관의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경남도립미술관 전경이에요. 외관도 아름다워요.

경남도립미술관 정보

관람 시간

10 : 00 ~ 18 : 00(17 : 30 이후 입장불가)

휴관일 :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첫 번째 평일), 1월 1일, 설날, 추석

전시 해설

운영시간 화 ~ 일

13 : 00, 14 : 00, 15 : 00, 16 : 00(1일 4회)

연락처

055-254-4600

관람료

출처 :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

미술관 개관 20주년 소장품 기획전

GAM 컬렉션 : 미래의 기억

출처 : 경남도립미술관 리플릿

일시 : 2024. 06. 21. (금) ~ 10. 06. (일)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 1, 2층

내용 : 총 7개 섹션

1 전시실

섹션 1. 근대기 미술과 서양화 도입

20세기 전반기 전통 양식의 서화(書畵)부터 서양화 도입을 이끈 선구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경남지역은 서부의 진주와 동부의 김해를 기반으로 한 전통 문인화가 근대기 새로운 화단이 형성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 하략)

황현룡

일지송(一枝松)

수묵, 160 × 82 × 8cm(8폭 병풍)

출처 : 경남도립미술관 리플릿

동초 황현룡은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대에 붓과 수묵에 의지해 자신의 예술세계를 꽃피운 서화가이다.

일지송(1950년대)은 지조의 절개를 상징하는 큰 소나무 한 그루의 기개를 화면에 펼쳐낸 작품이다. (... 하략)

복숭아

이상갑은 해방 후 한국 및 경남 서양 화단을 이끌었던 1세대 화가로 경남 지역에서 생애 대부분을 보내며 후진 양성에도 큰 힘을 쏟았다. (... 중략)

복숭아(1936)는 일본 동경부국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이상갑이 16세에 그린 정물화로,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제작 연대가 가장 오래된 서양화 작품이다. 간단한 소품임에도 탄탄한 구도와 형태, 색채 표현이 돋보인다.

출처 : 경남도립미술관 리플릿

섹션 2 새로운 미술 실험 : 추상의 전개

1950년대 본격적으로 추상이 확산했던 시기부터 추상적 조형을 탐구하고 아방가르드 실험을 선도했던 작가들의 회화와 조각 작품을 소개한다.

(... 중략)

경남은 전혁림, 유택렬, 하인두 이준, 이성자, 정상화, 강국진 등 추상미술의 대가들을 배출한 곳이다.

조각 장르 역시 추상 실험을 이어갔는데, 한국 추상조각의 선구자인 김종영을 비롯한 문신, 박종배, 심문섭, 박석원, 김영원 등의 거장들이 경남지역 출신이라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이성자

밭고랑의 메아리 외 다수

출처 : 경남도립미술관 리플릿

2전시실이 있는 경남도립미술관 2층으로 올라갔어요. 시설이 좋고 널찍한 공간이 쾌적해요.

2 전시실

섹션 3. 한국미술의 정체성 모색

1970년대 이후 미술계의 화두가 되었던 한국의 고유정서를 바탕으로 한 단색화와 민중미술은 전통을 새롭게 해석하려 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짐으로써 매우 다른 성향의 작품을 낳았다.(... 중략)

이 섹션에서는 지금까지 활발히 작업하며 주목받고 있는 단색화와 민중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 차이점을 비교하고 확인해 볼 수 있다.

바람과 함께

이우환

출처 : 경남도립미술관 리플릿

섹션 4. 한국적인 특색과 한국화

1980년대 중반 대규모 산업화와 수출 증대로 한국의 경제발전은 최고조에 달했고 '88서울 올림픽'은 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건이었다.

(... 중략)

1980년대 초 국정교과서와 새롭게 생겨난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동양화가 아닌 한국화라는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한국화 화단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졌다.

대표적인 작가로 박생광과 전혁림, 이성자, 하인두, 서세옥, 변상봉, 송수남, 남관, 이철주 등을 들 수 있다.

산수

이규옥

출처 : 경남도립미술관 리플릿

이규옥은 1941년 도쿄의 일본 미술학교를 수료했다. 1939년 이당 김은호에게 그림을 배웠다. 화조나 산수, 인물화나 풍속 소재의 작품을 여러 필법으로 묘사하여 전통적 모티브들을 현대적인 미감으로 이어보려 노력하였다.(... 하략)

남관

밤, 율동 1

출처 : 경남도립미술관 리플릿

<밤 율동 1>(1981)은 서예적 추상의 형상적 이미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옛 문명 유적에서 보일 법한 상형문자를 상기시키며, 회화적 요소의 순수한 조형성을 강조한다. (... 하략)

섹션 5. 동시대 미술의 다변화

대량생산과 소비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업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한국 재중의 소비문화를 급속도로 세계화시켰다. (... 중략)

사람들은 이제 국가나 민족 같은 거대 담론보다는 주면에서 일어나는 일상과 사물, 소소한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섹션에서는 그간 역사와 중심에서 배제되었던 개별적, 다중적 시선의 동시대 작품들을 소개한다.

조덕현

Musiclan 3

출처 : 경남도립미술관 리플릿

섹션 6. 뉴 미디엄의 출현: 미디어아트

1980년대 한국은 컬러 TV와 캠코더 및 비디오 플레이어가 상용화되었고 1990년대 무선인터넷망의 보급으로 영상문화 및 정보통신 시대를 열었다. 이는 미술의 영역에서도 사진, TV, 컴퓨터 등 미디어 테크놀리지를 적용시킨 예술을 받아들이고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 중략)

동시대 미술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은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소개한다.

생존은 역사다

육근병

출처 : 경남도립미술관 리플릿

<생존은 역사다>(2009)는 인류의 역사와 생존에 문제에 관한 영상을 포함한 대형 설치 작업이다. 원통 안에는 커다란 눈이 껌벅거리고, 눈 아래로는 오래된 뉴스에서나 봄 직한 사람들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인다. (... 중략)

이로 보아 '생존은 역사다'라는 제목은 우리의 삶 그 자체가 하나의 역사가 됨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특별전시실

섹션 7. GAM 컬렉션의 수집과 활용 현황

소장품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장품의 수집과 활용에 대한 각종 현황을 공개하고 관련 아카이브 자료를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관이 지난 20년간 어떤 작품을 어떻게 얼마만큼 수집해 활용해 왔는지를 조망해 보고, 미술관 소장품의 중요성과 역할을 되짚어 앞으로의 방향을 가늠해 보려고 합니다.

경남도립미술관 전시 GAM 컬렉션 '미래의 기억'

전시는 단순히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기억과 시간, 그리고 미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불러일으키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요.

미술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작품들을 직접 보고 있으니 학교 다닐 때의 기억으로 새삼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어요.

10월 6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요. 그 외에도 추상과 관객전( 2024. 06. 21. ~ 10. 06.), 보이는 수장고 최정화인류세(2024. 06. 21. ~ 12. 31.), 이성자, 은하수를 거닐다 (2024. 08. 15. ~ 10. 06.)등이 전시 중이에요.

방문한 날도 많은 분이 오셔서 작품 감상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기한이 많이 남아있어요. 이번 기회에 한꺼번에 경남도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들을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경남도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전시 #GAM컬렉션 #미래의기억 #미디어아트 #창원시블로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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