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꽃이 무엇일까요? 아마 국화나 코스모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논산의 코스모스 군락지는 대부분 돈암서원 앞에 있는 곳을 알고 있지만 그보다 더 큰 군락지가 탑정호수변생태공원에 있다는 걸 아시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탑정호수변생태공원 주차장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만 가면 멋진 코스모스를 만나게 됩니다.

탑정호수변생태공원 옆 코스모스 군락지에서 바라본 출렁다리입니다. 노을이 되기 직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여기에서의 저녁노을은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논산시의 선물입니다.

탑정호수변생태공원 주차장에서 걸어서 천천히 가다보면 이렇게 멋진 코스모스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여기를 찾은 날이 토요일인데요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아요. 데크 길 옆으로 승용차를 타고 들어와도 끝부분에 주차장이 있답니다.

코스모스 꽃은 보통 6~10월에 피며 코스모스와 비슷한 꽃으로는 노랑 코스모스와 금계국을 들 수 있다. 코스모스는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소녀가 가을바람에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코스모스의 꽃말이 ‘소녀의 순정’이랍니다.

코스모스는 6월부터 10월에 핀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거의가 10월쯤에 핀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는 시기는 11월 초부터 조금씩 지기 시작하니 빨리 가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가을에 우리에게 힐링을 주는 이런 멋진 코스모스 군락지를 논산시에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코스모스 밭에서 바라본 탑정호입니다. 점점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저 멀리 탑정호 출렁다리도 보이네요. 코스모스가 지기 전에 빨리 오셔서 추억의 사진을 남겨 보시기 바랍니다.

코스모스 군락지에서 탑정호쪽 방면에는 산책 길이 만들어져 있기에 탑정호를 보며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곳입니다. 한쪽은 코스코스 다른 한쪽은 탑정호의 풍경입니다. 거기다가 저녁노을은 너무 멋진 풍광을 안겨줄 겁니다.

이날 저는 혼자 갔지만 대부분이 둘 이상 오더라고요. 연인이나 친구 그리고 지인들이랑 오시며 가족이 함께 오시는 팀도 보았습니다. 저도 나중에 와이프랑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너무 부럽던데요.

논산에서는 코스모스 군락지가 돈암서원 쪽이랑 탑정호수변생태공원이 있으며 그 외는 소규모의 코스모스가 있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 가을의 멋진 추억을 남기고 싶으시다면 빨리 서둘러 오시기 바랍니다. 돈암서원 쪽이나 탑정 호수변 생태공원 쪽이나 모두 만족스러운 코스모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인근에 탑정호수변생태공원도 잇으며 백제군사박물관도 있으니 꼭 함께 방문해 보세요. 참 승용차로 2~3분 거리에 딸기향농촌테마공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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