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제1의 해수욕장이라고 불리는

맹방해수욕장

*촬영일 : 2024년 8월 중순

해수욕장 개장이 8월18일부로 끝이 났습니다.

해수욕장 개장은 끝이 났지만,

더웠던 날, 삼척 맹방해수욕장을 다시 찾게 되었네요.

개장이 끝나고 해변에 있는 야외테이블이며 파라솔 등을 정리하고 계시는 분들도 보이고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히기 위해서

뒤 늦게 백사장에 텐트와 타프를 치고 그늘막을 만들어서

시원한 바닷바람에 휴식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개장이 끝난 후라서 안전요원들이 없으므로 안전에 도움을 주실 분들이 없으니

바다에 들어가서 물놀이를 하는 것보다는 발을 담그는 정도로 시원함을 느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맹방해수욕장

개장은 끝났지만 곰솔향기 그윽한 명사십리 삼척 맹방해수욕장에 늦은 피서를 즐기러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맹방해변은 약 800m정도의 긴 백사장으로

수심이 약 1~1.5m정도로 얕아서 아이들과 가족 단위로 해수욕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이쁜 해변이랍니다.

백사장 뒷편으로는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산책로가 있어서 산림욕도 가능하며

송림보호구역이라서 야영은 금지되어 있지만,

인근 다른 장소에 지정 된 캠핑이 가능한 공간이 있으니 그 곳에서 캠핑을 즐기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해변 곳 곳에 화장실과 샤워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용을 할 수 있고

식수대와 음료, 간식류를 구입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잘 갖추어져 있어서

해수욕을 즐기는데 큰 불편함이 없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개장이 끝난 상태라서 몇 몇 곳의 샤워장이나 식수대는 문이 닫혀 있으니

이용을 하시는데 착오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주차장

맹방해수욕장 메인 게이트을 들어서서

시멘트 블럭으로 이쁘게 만들어진 해변 차로를 따라 천천히 서행을 해서 들어 오면 됩니다.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백사장과 차로 건너편에 있는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이용과

소나무숲을 걸으며 산림욕을 위해서

차로를 지나는 일이 많으니 운전을 할때에 안전에 많이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메인 게이트를 들어 서자마자

소나무숲이 있는 왼편으로는 주차장과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들이 모여 있습니다.

주차장 이용은 무료이며 편한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이 곳 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으면 해변을 따라 더 들어 가시면

차로 갓길에 주차 할만한 곳이 많으니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덕봉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내려서 앞을 보니 하얀 백사장 위에

푸른 나무가 빽빽히 둘러 쌓여 있는 섬이 하나 보입니다.

바로 이 섬 같이 보이는 것이 맹방해변과 덕산해변 중간에 자리한 '덕봉산'이랍니다.

덕봉산은 해동여지도와 대동여지도에 섬으로 묘사되어 있고 덕산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이런 기록을 통해서 덕산도는 본래 섬이었는데 후에 육지와 연결되어 육계도가 되어

그에 따라 이름도 덕산도에서 덕봉산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식수대

그리고 주차장 차로 건너면 파란 지붕 둥그런 모양의 식수대 건물이 있는데요.

이 곳에서는 식수만을 제공하는 곳이니 샤워나 발씻기 등을 하면 안됩니다.

백사장 위에 파라솔

*촬영일 : 2024년 8월 중순

해변에는 없어서는 안 될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는

환하게 웃고 있는 안전감시대가 동생처럼 정겹습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우리의 안전을 아무 사고없이 책임져줬던 안전감시대!

매년 고맙고 감사해요.

맹방해변 알록달록 썬배드

덕봉산이 있는 곳에서부터 해변을 따라 백사장을 걷다 보면

바다를 배경으로 이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포토존이 있는데요.

지금은 우리가 독차지한 것처럼 나와 아내만을 위한 썬베드이지만,

해수욕장 개장 때에는 이 알록달록 썬베드에 누워서 사진을 찍는 피서객들이 참 많았을 것 같아요.

총 5개의 썬베드가 있는데 나와 아내 둘만 누워서

사진을 찍으려니 참 외로워 보이네요.

그래서 둘은 빠지고 멋진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알록달록 이쁜 썬베드만 사진을 찍어 봅니다.

다음엔 각자 떨어져 있는 우리 가족들을 소집해서

멋진 이곳에서 가족사진을 한장 남겨야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해수욕장 개장이 끝난 후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맹방해수욕장을 다시 찾았는데요.

바다에 들어가서 해수욕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타프를 치고 그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아내와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수박도 쪼개 먹고,

바다에서 불어 오는 시원한 바람에 멍을 때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해수욕장 개장은 끝나서

바닷속에 들어가 해수욕을 즐길수는 없겠지만

타프치고 시원하게 휴식은 할 수가 있으니 이 무더운 날씨에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해변가에 울창한 소나무숲도 아주 아주 시원하니 산림욕도 하시고

소나무 그늘에 앉아서 바다를 보며 더위를 식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촬영일 : 2024년 8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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