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북페스티벌

책을 품 안에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기적이 일어나는

마법과 같은 장소가 된다.

그 기적 같은 일을 매일 경험하고

느끼며 산다는 것은 축복이다.

우리 동네에 도서관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

기적 같은 일을 꿈꾸는 이들에게

오감을 만족시켜 주는 특별한 축제가 있어 다녀왔다.

2024 익산 북페스티벌 책을, 품 안에

2024. 10. 11 (금) 16:00~21:00

10. 12 (토) 11:00~ 16:00

유천 생태습지공원,유천도서관

익산 북페스티벌

익산시와 영등 시립도서관이 주최하고,

익산시 작은도서관협의회,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 (사)책읽는도시협의회,

익산시서점연합회 그리고 전북 특별자치도교육청

익산 학생교육문화관과 원광대학교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에서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였다.

축제가 열리는 유천 도서관은,

지식 정보 및 문화활동 공간으로 설립되었으며,

여러 주제에 걸쳐 폭넓은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정보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채로운 문화활동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으로

지역주민의 지식 정보문화센터로써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천 생태습지공원은,

만경강 지류의 분기수로인

유천에 생태습지를 조성해 하천 수질을 정화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준공됐다. 힐링과 휴식의 공간으로,

다양한 행사의 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미꽃 향기 품은 바람이 공원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의 마음을 향기롭게 하고 있다.

익산 북페스티벌은, 기적이 펼쳐지는 공간이다.

그 공간이 바로 우리 주변에 있다.

그런데도 그곳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때이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수만, 수천 권의 책으로 둘러싸여 있는

환경에서 잠깐 벗어나,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그리고 사람과 기관,

기관과 기관이 소통하면서

서로를 격려하며 응원한다.

도서관에서 많은 책을 읽고,

에디슨은 최고의 발명가가 되었다.

워런 버핏은 최고의 투자가,

빌 게이츠는 컴퓨터의 황제가 되었다.

문제집 한 권 풀어보는 것보다

책 한 권 읽고, 책 한 권 읽는 것보다

소통하는 법을 알게 하는 것이 귀한 시대가 되었다.

그 가치를 아는 시민들이 참여한 축제였다.

풍선으로 마법을 부리는 시간에는,

시민들 환호와 성원으로 가을 하늘이 더 파래졌다.

익산시 시립도서관

책마중 자원봉사단으로 활동 중이다.

2시간 동안 봉사하기 위해 참여했다.

시민들에게 만족도 조사와 책품 스탬프 투어

<팝콘 배부>를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했다.

2024 익산시 한 권의 책과 함께 하는 독서 골든벨!

책품 가족 독서 골든벨이 11시에 열렸다.

관내 초등학생과 보호자 30팀이 참여하였다.

책을 읽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책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게 되고,

깊이 있게 바라보게 된다.

독후 활동을 함으로써 책의 내용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되고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생각과

아이의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다.

책품 스탬프 투어는 1일 500명 선착순이다.

스탬프 투어용 손목밴드 수령 후

3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선물을 받아 가는 투어이다.

책을 품은 언덕에는, 포토존이 있다.

북페스티벌답게 책을 쌓아 올린

책장의 모습이 신기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책으로

들어가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인생 컷을 간직할 수도 있다.

자연친화적 독서 공간도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관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잠깐 책 읽기에서 벗어나 특별한 체험을

한 시간도 흥미로웠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과 책 읽기를

즐기는 아이들에게 도움 되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오늘은 도서관 밖으로 나온 도서관에 대해

잠깐 스케치하는 시간을 가져 봤다.

특별한 도서관으로의 시간 여행을 마치고,

일상에서 매일의 순간을 책 여행하며

기적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유천 도서관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와 함께

유천 생태습지공원에서 산책한

익산 북페스티벌의 또 다른 이름은 기적이다.

1박 2일의 짧은 책 여행은 끝났지만,

알찬 구성이었다.

2025년 익산 북페스티벌을 기대하며,

일상에서 책과 노니는 시민으로 활동하려 한다.

책으로 하나 되는 익산시를 꿈꾸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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