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배롱나무 꽃 가득 핀 신당근린공원에서 즐거운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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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가 지나고나니

가을이 코앞으로 훌쩍 다가온 거 같은데요.

가을을 맞이해서 가볍게 산책하거나

운동하기 좋은 공원 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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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근린공원은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공원 내에 광장, 야구장, 놀이터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반려견 놀이터도 조성되어 있으며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평택86코스에도 속해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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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조성된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산책을 시작했어요.

주차 공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평택항홍보관 쪽 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거 같아요.

숲길 산책로를 통해 신당근린공원과 평택항홍보관을 오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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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근린공원은 지금 배롱나무 꽃으로 가득했어요.

배롱나무는 목백일홍이라고도 부르는데요.

꽃이 백일동안 펴서 지어진 이름이며

7~9월까지 계속 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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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근린공원에는 배롱나무가

제대로 관리되는지 나무도 굵고

꽃도 많이 펴서 더욱 예뻐보였어요.

꽃이 지기 전에 배롱나무 아래에서

예쁜 사진 남겨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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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군락지를 너머 모래사장과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우레탄 바닥으로 된 놀이터가

많이 보이는 데 모래밭에서 놀던 나이라 더 정겹게 느껴졌어요.

흙파서 두꺼비 집을 짓고

뛰어 놀던 옛날 생각에 잠시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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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는 미니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도 마련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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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는 공원마다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어서

비교적 운동을 접하기 쉬운 환경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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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근린공원 한편에는

반려견 동반 시민 쉼터가 설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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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과 중,소형견으로 칸이 나눠져 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키재기 자를 이용해서 측정 후

키에 맞춰서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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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견 놀이터가 많아졌는데요.

여기서 만큼은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어서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습니다.

평택시에는 이곳 신당근린공원을 포함해 이충레포츠공원,

서부공설운동장 등에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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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피톤치드를 느끼러 산책로를 따라 걸어봤어요.

산책하다 작은 연못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연못 앞에 작은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잔잔한 풍경 바라보며 잠시 쉬었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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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는 평택항 홍보관으로 이어졌어요.

평택항 홍보관에는 평택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관과 전망대가 있어서

신당근린공원과 함께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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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신당근린공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배롱나무 꽃이 지기 전에 연인, 아이, 반려견과

가볍게 나들이 나오셔서 배롱나무 아래에서

추억 남기며 좋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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