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프렌즈] 품격 높은 인문마을 금호 2동 주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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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금호동 서구문화센터에서는

'배움으로 인문의 꽃을 피우다' 주제로

금호 2동 주민총회가 열렸습니다.

2024 금호 2동 주민총회는

마을 BI 선정과 자생단체 활동사진 전시,

주민과 함께 하는 체험부스 및 숲속 도서관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식전행사와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되었습니다.

2층 로비에서는 체험 부스가 만들어져

4행 시 짓기와 좋은 말귀를 캔버스에 써보기부터

꽃반지 및 화관 만들기와 원목필통 만들기 등

서구 사회적경제기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또한 숲속 도서관도 꾸며져

마치 도서관을 캠핑장 콘셉트로 텐트와 의자를 통해

자연처럼 편안하게 독서를 즐기기도 하였습니다.

로비 한쪽에는 이번 금호 2동 주민총회에서 발표한

5개의 마을의제를 알리고

좋은 의제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현장투표가 열렸고

미술실에는 금호 2동 주민들의

인문마을 활동사진 전시회도 펼쳐졌습니다.

금호 2동 주민자치회의와 통장단의 활동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새마을협의체 등

많은 사람들이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올해 열린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 때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도 감상할 수 있고

BI 특화사업을 만들기 위해 인문여행과 강좌체험 등

활동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대에서는 식전공연으로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줄넘기 시범단의 멋진 줄넘기 무대부터

주민자치 프로그램 노래교실과 한춤교실에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멋진 합창과 부채춤을 선보였습니다.

이어서 2025년에 금호 2동에서 진행할

5개의 마을의제 제안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의제는 '첨벙첨벙 피크닉'으로

마을 간의 교류 부족과 여름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행사 개최로

가족 및 이웃 간의 추억과 소통하는 기회 만들기와

두 번째 의제는 '친환경 녹색거리 조성'으로

서창천 일대 산책로 경관 및 환경 정비로 걷기 좋은 쾌적한 환경 제공과

세 번째 의제는 '금호 인문살롱'으로

명사들의 강의를 통해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삶을 도모하고자 하였습니다.

네 번째 의제는 '어린이 축제'로

마을의 마스코트 금곰이를 알리고 아나바다 및 먹거리 장터를 활성화시켜

어린이를 위한 축제를 자주 개최하는 것과

다섯 번째 의제는 '마을신문 발간'으로

바쁜 생활 속에서 마을 소식을 접할 기회와 소통채널 부재로

마을의 이야기를 취재하고 전달하는 신문 발간을 의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이어지는 식전공연에는 인문마을 합창단의 합창공연과

광주에서 활동 중인 통기타 그룹의 연주와

지역 내 학교 동아리에서 갈고닦은 춤실력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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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마을 BI 퍼포먼스로

글과 그림으로 마음을 전하는 캘리그래피를 통해

'사람이 꽃입니다. 인문마을 금호 2동에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멋진 문구와 꽃그림을 즉석에서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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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마을의제 집계가 진행되는 동안

2025년 인문마을 자치계획 발표가 열렸습니다.

금호 2동의 BI '인문마을'을 위한 전략과제로

다양한 장소에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자생단체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 네트워크 운영하고 모두가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는

인문적 환경 조성으로 과제로 삼았으며

작년에 선정된 2024 마을의제 진행 현황도 알아보았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및 현장 집계가 끝나자

2025 마을의제 우선순위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859명이 참석한 사전투표 및 현장투표를 통해

1위로는 310표를 받은 '첨벙첨벙 피크닉'이 선정되었으며

2위, 228표를 받은 '친환경 녹색거리 조성'

3위, 189표를 받은 '어린이 축제', 4위, 81표를 받은 '금호 인문살롱 '

5위, 51표를 받은' 마을신문 발간' 순으로 발표되었으며

의제들은 우선 순위대로 진행된다고 하였습니다.

주민총회가 끝난 무대는

버블쇼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손수건 마술부터 연기 마술을 비롯해

레이저와 비눗방울쇼 등

참석자들에게 멋지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번 2024년 금호 2동 주민총회를 통해

인문을 품고 사람을 이어 행복을 더하는 금호 2동만의

품격 높은 인문마을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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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광주 서구SNS 서포터즈 '안규선'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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