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

특별전

8월 6일부터

12월 2일까지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독립기념관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회전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시를 보기 위해

군산3.1운동

100주년기념관을

찾았습니다.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은

100년 전 영명학교를

그대로 재현해

지어졌는데요,

기념관 앞 잔디밭에 펼쳐진

형형색색의

태극기 바람개비는

마치 우리 민족의

굳건한 기상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청년의 표상이자

독립운동의 상징인

윤봉길 의사의 삶과

투쟁을 조명하는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

전시입니다.

기념관 앞에 세워진

금동 독립만세 동상은

마치 그날의 함성을

직접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동상의 표정에는

결연함과 함께 희망이

담겨 있었고,

그 모습에서 우리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청년의 표상,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의 불굴의 의지가 깃든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감동적인 여정입니다.

1932년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일으킨 의거는

전 세계에 한국의

독립 의지를 널리 알리고,

중국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등

한국 독립운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한 인물의

영웅적인 면모만을

부각하기보다는,

교육자로서 농촌 계몽 운동에

헌신했던 윤봉길 의사의

또 다른 모습과

역사적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의열투쟁의

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시는 윤봉길 의사의 삶,

상하이 홍커우 공원 의거,

그리고 그가 남긴 유산까지

사진과 그림으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젊은 시절부터

독립운동에 투신하기까지,

윤봉길 의사의 삶을

연대기별로 따라가며

그의 열정과 헌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농민독본을 직접 저술하여

농촌 계몽 운동에

앞장섰던 교육자로서의 모습은

새로운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는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일으킨 의거로

한국 독립운동사에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전시관에는

윤봉길 의사가 아들 모순,

어머니, 남동생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습니다.

아들 모순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아버지로서의 그리움과

자랑스러운 아들을 향한

기대감이 느껴지고,

어머니와 남동생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조국을 위한 희생을

다짐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져

뭉클함을 안겨주었습니다.

의거 당일,

안중근 의사는

앞으로 한 시간밖에

쓸데가 없는 자신의

새 시계를

김구 선생의 낡은 시계와

맞바꿨는데요,

윤봉길 의사는

김구 선생의

낡은 시계를 가지고

홍커우공원으로 떠났고,

그 시계와 함께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김구 선생은

윤봉길 의사 순국 후

맞바꾼 회중시계를

가족들에게

전해주었다고 합니다.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거 직후의

사진도 생생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윤봉길 의거 후

무고한 한인들이

일제 경찰에 체포되는 것을

막기 위해

김구 선생은

중국 신문사에

성명서를 보내

김구 자신이

윤봉길 의거를

지시했다고 밝혔는데요,

1935년 5월 10일자

시사신보에는 관련 내용이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1932년 12월 19일

순국 직전의

윤봉길 의사 모습과

윤봉길 상하이 파견

일본군 군법회의

판결문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판결문에는

‘살인 및 살인미수.

폭발물 단속 벌칙 위반’등

죄목과 사형선고 이유

등이 적혀 있습니다.

일제는 윤봉길 의거로

중상을 입은

제9사단장 우에다에 대한

보복으로

제9사단 본부가 있는

가나자와로

윤봉길은 이송해

형을 집행했는데요,

유해는 일제에 의해

노다야마 공동

묘지관리사무소

쓰레기 하차장 가는 통로에

비밀리에 매장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교과서나

영화에서만 보았던

윤봉길 의사의 생을

더 깊게 살펴보고

상하이 홍커우 공원 의거를

사진과 기사를 통해

재조명했습니다.

영원한 25살의 청년

윤봉길 의사가 품었던

독립에 대한 열망과

애국심 만나고 싶다면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

특별전을 추천합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

특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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