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수 이천 서포터즈입니다

가을이 되면 찾아오는 반가운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이천 설봉문화제 인데요.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기도자미술관 앞 잔디마당에서 진행된 설봉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그 중 9월 7일에 있었던 제3회 이천빵축제 <생일빵빠레>를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가을이지만 여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폭염가운데도 세계도자비엔날레기간과 맞물려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함께한 풍성한 축제에 더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요.

행사가 있는 경기도자미술관쪽 주차장은 만차로 설봉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해야 했습니다. 걸어가는 가운데 재밌는 이벤트로 힘든 줄 모르고 어느새 도자미술관에 도착했는데요.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인파에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가까이가서 보니 오늘 진행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 때문이었는데요. 3개의 미션을 수행하면 돌림판을 돌려 정말 좋은 선물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선물꾸러미를 비롯해 축제에 참여한 업체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선물들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 사람들이 점점 더 몰립니다.

이벤트는 살짝 뒤로하고 축제의 현장을 둘러보았는데요. 도자미술관 앞쪽 넓게 조성된 잔디마당 양쪽에 정말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각자 자신의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며 무료로 시식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제과기능장이 만드는 빵부터 빵맥주, 과일청, 구운과자 등 각 업체를 대표하는 시그니처들을 앞에서 시민들에게 빵의 향연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제3회 빵축제는 이천시민과 <빵>으로 상생하며 즐길 수 있는 이천 대표축제가 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이정도의 인기와 반응이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현대의 식문화가 바뀌며 밥만큼이나 빵이 대중적인 식사가 되었는데요. 이렇게 보기도 좋고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한곳에 모여있으니 전부 맛보고 싶은 충동이 드는 건 저뿐이었을까요? 축제를 구경하는 내내 기분좋은 발걸음이 계속됩니다.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미션도 수행하고 인증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합니다.

저도 이벤트 용지를 한 장 받아 미션을 수행하러 돌아다녀 봤는데요. 축제 이곳저곳을 모두 둘러보고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이천빵축제와 공예가들과의 협업전시도 진행중이었는데요. 세 예술가의 소통과 열정이 만들어 낸 테이블 세팅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빵과 도자기 그리고 꽃이 만들어내는 멋진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빵축제와 더불어 설봉문화제에서는 시민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경연을 비롯해 버스킹, 백일장, 각종 전시회도 진행되었습니다. 동시에 경기도자미술관에서는 세계도자비엔날래 본전시도 진행중이었는데요. 볼거리 가득한 풍성한 축제에 모두가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앞으로 이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빵축제>가 자리잡을 날을 기대하며 오늘의 기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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