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무거동에는 울산시설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울산 체육시설들이 모여있는 울산체육공원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곳 울산체육공원 시설 중 한 곳인 문수실내사격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운영시간 10:00 - 17:00

점심시간 12:00 - 13:00

(오전 11:30, 오후 16:30 입장마감)

▶ 휴장일 : 일, 월, 공휴일

▶주차 : 이용객 3시간 무료주차

▶일 요금표

평일 개인 2,700원

평일 단체 2,200원

주말 개인 3,550원

주말 단체 2,800원

울산시설공단에서 운영하고 있어 요금이 저렴한데요. 그래서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표에는 총기 대여료와 실탄 20발, 표적지 1장이 제공되는 금액입니다.

주의사항 : 신분증 지참

사격장 단속법 제13호 3항에 의거하여 14세 미만은 사격체험이 불가하며 이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데요.

성인인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청소년증을 지참해야 체험이 가능하며, 없을 경우 체험을 하지 못합니다.

사격체험 결제는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의 일일 사격체험은 입구에 들어오셔서 오른쪽 방향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직원이 보이지 않아 당황했지만 발권을 하고 일반인 사격 체험장으로 칸막이를 넘어가니 직원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벽면에는 다른 사람들이 이미 체험을 완료한 사격지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저도 이렇게 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직원분께 체험 요청을 드렸답니다.

사격은 총 2가지 종류입니다.

하나는 소총, 하나는 권총으로 둘 다 체험하고 싶다면 2번 결제를 해야 하며, 20발의 실탄을 나눠 사용할 수는 없답니다.

여쭤봤을 때 소총이 처음 하는 사람은 조준이 쉽다고 해서 그렇게 진행했는데요.

지난 올림픽 사격 스타로 거듭난 김예지 선수와 비슷한 것으로 하고 싶다면 소총이 아닌 권총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만 권총은 소총처럼 바닥에 총기를 두고 사격을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권총을 다루기 힘들 수 있다고 합니다.

총기별로 직원분이 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실탄은 생각보다 작아서 손톱이 길면 실탄을 장착하는 것부터 힘들 수 있으니 이 부분을 참고해 주세요.

처음에는 제가 쏜 총알이 과녁의 어느 부분이 맞았는지 판단이 서지 않았는데, 테이블 위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과녁이 눈앞까지 이동해서 수시로 확인하며 체험할 수 있었답니다.

한쪽 눈만 뜨고 위치를 잡아야 하는데, 저의 경우는 계속 반대쪽 눈을 뜨게 되고 초점도 잘 맞지 않아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니 한쪽 눈을 가려주는 안경을 주셔서 그 이후에는 한결 편하게 체험을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같이 간 일행은 권총 사격을 체험했는데요.

체험비용이 많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기왕 방문하셨을 때 두 가지 모두 체험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산 실내 가볼 만한 곳 문수실내사격장에서 사격 일일체험을 진행해 본 후기를 알려드렸는데요.

평소에는 해볼 수 없는 이색 체험으로 점점 추워지는 겨울에도 하기 좋은 실내 놀 거리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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