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전
완주로컬푸드 안심하고 드세요!
완주로컬푸드 잔류농약검사 소개
기자단 2025 완주군 블로그 기자단 유재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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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따스한 봄이 시작되면
완주 내 농산물도 봄이 시작됩니다.
완주의 로컬푸드는
안전한 농산물로 거듭나기 위해 농산물 출하 전에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합니다.
최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하는
‘국제 잔류농약 분야 숙련도 평가(FAPAS)’에 참가해 우수한 잔류농약 분석능력 성과 소식을 전했습니다.
우수한 수준의 완주군 농산물 잔류농약분석능력!
오늘은 그 과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잔류농약 분석과정은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관리실에서
이루어집니다.
농산물안전관리센터는 잔류농약 분석 외에도
완주로컬푸드인증 지원
생산단계, 유통단계 잔류농약 모니터링
농업용수, 중금속 분석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완주로컬푸드 인증 신청 과정입니다.
인증절차 : 인증 신청 → 서류검토 및 접수 → 현장심사 및 시료채취
(농산물, 농업용수, 토양) → 시료 분석 → 완주로컬푸드 인증심의위원회 심의
→ 결과 통보(신청인 및 로컬푸드협동조합, 지역농협 등) → 인증서 발송
인증 신청 자격 : 완주군민이며 관내에서 생산한 농산물
인증수수료 : 43,500원
먼저 출하 전 농가에서 분석을 의뢰하면
일정량의 시료를 채취합니다.
채취 된 시료는
전처리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전처리과정은 463성분을 동시 분석할 수 있는
“QuEChERS” 시험법을 사용합니다.
“QuEChERS” 시험법은
Quick (빠르고), Easy (쉽고), Cheap (저렴하고), Effective (효율적이고),
Rugged (정밀하고), Safe (안전한)의 약자로
빠르고 쉽게 전처리하여
오늘날 잔류농약 분석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먼저 시료를 분쇄기를 이용해
곱게 균질화 시켜줍니다.
균질화 된 시료는 용기에 담아
칭량(저울무게작업)을 합니다.
(채소류 및 과일류는 10 g, 곡류 및 두류 등 건조농산물 5 g)
아세토나이트릴 시약 10 mL를 넣어 1분간 진탕하고
QUECHERS 추출시약을 넣고 진탕기를
이용하여 강하게 추출합니다.
진탕 후 원심분리를 진행하면
용액과 입자가 분리됩니다.
상층액을 추출하여 작은 튜브에
다시 한번 원심분리하여 충분히 해주고,
상등액을 멤브레인필터(불순물을 걸러주고 순수물 분자 통과)로
여과하여 최종시험용액을 조제합니다.
여기까지까 전처리의 과정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GC-MS/MS] 와 [LC-MS/MS]
2개의 기기를 이용하여 각각 분석됩니다.
LC-MS/MS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댄덤 질량분석)
복잡한 혼합물 분리 용이
GC-MS/MS
(가스크로마토그래피 탠덤 질량분석기)
정밀한 분석 용이
2개의 기기를 이용하여 혼합물을 기체 또는 액체를 분리시키는 방법을 활용합니다.
이렇게, 단 한 시간 분석을 통해 잔류농약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검사됐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농가들은 더욱 신선한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잔류농약 분석 후 결과를 분석 의뢰자에게
적합과 부적합 판단여부를 통보하는데
부적합 시에는
잔류허용기준 초과 및 무등록 농약 검출에 대해 세번의 반복 재실험을 합니다.
출하 시기를 조정해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도 예방합니다.
그렇게 적합된 농산물은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출하되거나
학교, 공공급식에도 공급되어
안전한 먹거리로 거듭나게 됩니다.
복잡해보이는 잔류농약 분석과정.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식탁에 오를 농산물에 대한 믿음이 더해갑니다!
완주의 농산물은
잔류농약 걱정없이
안심하고 드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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