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무점마을 코스모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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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는 계절에 맞춰 여러 꽃을 볼 수 있는데요.

봄에는 진해의 벚꽃, 여름에는 장미, 가을에는 마산 국화와 더불어 무점마을에 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는 조금 지난 기간이지만 가을이 찾아온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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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점마을은 동읍 주남저수지와 인접하게 위치한 마을 중 한 곳인데요.

알록달록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무점마을 코스모스길을 만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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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점 코스모스길은 무점마을 주민들이 직접 씨를 뿌려 조성한 곳이라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이 직접 만든 길에 더욱 애정을 듬뿍 담아 조성하여서 그런지 더욱 아름다워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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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금은 논에 벼가 익어 황금들녘과 함께 핀 코스모스가 아름다웠는데요.

만개하는 기간은 조금 지나 꽃이 진 곳이 많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꽃을 보며 황금 논을 보며 산책하기에는 더없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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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산책길을 걷다 보면 군데군데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폿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꽃과 함께 어우러져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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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함께 바람개비도 많이 있었는데요.

날씨가 시원해져서 가을바람도 불어오고 꽃도 바람에 따라 흔들리며 바람개비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 평온해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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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니 옆에 펼쳐진 황금 논 저 멀리에는 허수아비가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교과서에서만 보던 허수아비를 이렇게 보니 신기하기도 하였고 개성 가득한 허수아비가 너무 귀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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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점마을의 코스모스는 다양한 색깔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흔히 아는 코스모스 색깔인 연분홍색의 꽃도 볼 수 있었고, 진한 분홍색 코스모스, 흰색 코스모스도 있어서 다양한 꽃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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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꽃이 조금 지고 난 후 방문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파란 하늘과 황금 논, 알록달록한 코스모스를 보며 산책하니 정말 가을이 온 게 느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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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늦기 전에 무점마을에 코스모스 사이로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꽃길을 걸어 보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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