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한려수도를 바라보며 자동차 드라이브하다가

남해군민들이 자주 찾아간다는 제석산 낙가사 표석을 보았습니다.

제석산 낙가사로 들어가는 진입로에는 내금마을 표석도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통 남해군의 사찰은 한려수도가 보이는 전망 좋은 사찰이 많은데

이곳 낙가사는 바다가 아닌 내륙의 전망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사찰과 다른 점입니다.

낙가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을 걸어가기로 합니다.

법당까지는 도보로 3분 거리라고 합니다.

주차장 주변에는 하얀 꽃잎을 펼친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는데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자

그 모습을 보여주는 꽃의 활짝 핀 모습을 기대하여 봅니다.

다시 길을 나서는데 진입로의 옹벽과

길 가장자리에 이끼가 잔뜩 끼어 있는 장면이 보입니다.

이끼는 대기 중의 먼지나 유해 물질을 흡착하여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끼가 끼어 아주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낙가사 진입로는 이끼 진입로가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그리고 이끼 벽은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줍니다.

이끼가 낀 바닥에는 주변의 밤나무로부터 떨어진

밤송이들이 보이는데요. 아직 다람쥐의 수집에 들어가지 않은

알밤의 모습이 다시 한번 가을임을 알게 하여 줍니다.

이끼 벽을 보며 걸어오다 보니 어느새

낙가사 일주문이 보입니다.

일주문 좌우로 국화 화분을 세워 놓은 모습인데요

가을은 국화의 계절이기도 한데 이곳 낙가사에서

예쁘게 피어난 국화꽃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나무 아래 쉼터 의자가 놓여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의자 같기도 하고 누워서 운동하는 운동기구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여기에 앉아서 쉼을 가지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그 앞으로는 3층 석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륜부 또한 멋진 모습을 한 석탑입니다.

또 하나의 나무 그늘에 마련된 쉼터 의자입니다.

조금 더 넓은 전망을 보여주는 장소에서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내금마을의 풍경입니다.

남해 여행에서의 사찰 여행은 항상 바다가 보였는데

이렇게 내부마을을 볼 수 있는 사찰도 멋짐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도 앉아서 쉼을 가질 뿐만 아니라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보이는데

모두 다 멋진 경치를 함께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경사로를 따라 오르면 대웅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판은 대웅전이 아닌 증악보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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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악보전으로 오르는 계단 좌우로 국화 화분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국화가 너무나 예쁘게 잘 피어났습니다.

아름다운 국화꽃이 피어나

사찰을 작은 꽃밭으로 만들어버리는 국화 화분들이

보기에 좋습니다.

남해군 드라이브 여행 중 만난 제석산 낙가사

진입로의 이끼와 사랑 사찰 내의 국화 화분 그리고 바다가 아닌

내륙마을을 볼 수 있는 이곳으로 여러분도 한번 방문하여 보는 건 어떨까요?

남해 제석산 낙가사

주소 : 경남 남해군 남해읍 당넘로 82번 길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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