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 꽃동네 신세동 벽화마을 속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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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동시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김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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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동에 위치한

신세동 벽화마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은 과거 달동네의 모습​과 함께

도서관을 비롯한 문화시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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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자리 잡은 공방 및 카페와 함께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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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위치하여 있어 안동 찜닭 거리와

음식 거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도서관과 함께 대학생들도 많이 방문하는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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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신세동 벽화마을은

경제발전에서 점차 소외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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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과 창조 지역 사업이 시행되며,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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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곳곳에서는 지역의 특색과 맞는

벽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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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문화 프로젝트와 함께

공방 시설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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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방문한 신세동 벽화거리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맞물리며

많은 공방과 게스트 하우스가 문을 닫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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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고즈넉함과 더불어서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페들은

여전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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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산책하듯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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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잠시 운영을 멈춘 게스트 하우스에는

귀여운 고양이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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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마을을 구경하며 걷다 보면 카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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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사랑하길”에 위치한

다시, 여기서 그림애 북 카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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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로 올라가는 길에는

귀여운 토끼 조형물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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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가파른 철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탁 트인 안동 시내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함께

북 카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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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애 북 카페인 “다시, 여기서”의 사장님은

미술관을 운영하며 <뚜비 아저씨>로 불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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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토비의 뚜비 성우로 활동을 하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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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이전에는

어린이 박물관을 운영하시다 문을 닫았다고 해요.

안동으로 여행을 왔다가

신세동 벽화마을 꼭대기에서 보이는 풍경을 보고

안동에 정착하였다고 합니다.

카페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물품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마치 동화 속 오두막집에 들어온 것처럼

아늑하면서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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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한쪽으로는 사장님이 직접 큐레이션 한

책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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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의 경우 직접 구입도 가능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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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세동 벽화마을을 산책한 날은

날씨가 무지 더워서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핸드드립으로 나오는 커피임에도

4,500원이라는 착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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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를 마시며 작은 내부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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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스크린으로 옛 신세동 벽화마을의 풍경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분들의 사진들도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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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에서 생활하면서

동네 사람들의 스토리와 채취를 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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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카페에서부터

귀여운 고양이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신세동 벽화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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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둘러보기 좋고,

이색적인 카페도 방문할 수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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