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대한민국 지도를 연못으로 새기다! 만경강 대한민국 지도공원

군산시 대야면 지도공원이

만경강 대한민국 지도공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출처 군산시)

만경강 대한민국 지도공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는

지난 4월, 대야면에 위치한

대야면 지도공원을

만경강 대한민국 지도공원으로

명명했습니다.

10여 년 전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만경강 새창이 다리 근처에 조성된

대야면 지도공원은

한반도 지도 모양의

연꽃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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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공원이 조성됐음에도

여러 이유들로 인해

특별한 관리 없이

방치되어 왔습니다.

만경강 대한민국 지도공원 내 연못

지난해 3월, 연못에 식재한 연꽃들

사람 손길 닿지 않은 채

갈대만 무성한 지역에

대야면 주민들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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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대야면주민자치위원회는

대야면 지도공원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고자 했고 군산시가

지원을 약속하면서

대야면과 함께 공원을 가꾸었습니다.

군산시는

대야면 주민들과 함께

대야면 지도공원 내

연못들에 연꽃을

식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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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들이 연못을 메우면서

더 나은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올해 4월, 만경강 대한민국 지도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연못과 연못 사이로 이어진 산책로

이어 군산시는

만경강 대한민국 지도공원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시민들에게 공원을

좀 더 알리기 위해

식목행사를 가졌습니다.

​

식목행사는 새창이연꽃마당

공원화추진위원회에 속한

대야면 소재 9개 단체들이

꽃과 나무를 심으며

더 나은 공원 모습으로

나아가고자 기원했습니다.

4월에 식재한 모습

식재한 지 한 달 넘은 5월말 모습

만경강 대한민국 지도공원은

새창이 다리와 함께

공원을 지역 명소로 발전하겠다는

목표 아래 조금씩

가꾸어나가고 있습니다.

​

서서히 공원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만경강 대한민국 지도공원에 방문했습니다.

연못마다 2~3개 도(道)를 나타내고 있다.

8개의 크고 작은 연못들로 구성된

만경강 대한민국 지도공원은

각 연못마다 최상위

행정 구역인 도(道)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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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못 당 2~3개 도를 나타냈는데

강원특별자치도는

유일하게 하나의 연못을 차지했습니다.

가장 작은 연못인 울릉도

하나 눈여겨 볼 것은

최상위 행정 구역이 아닌 섬인데도

작은 연못으로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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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울릉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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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연못들 중

가장 작은 연못으로

나타낸 울릉도는

돌로 표시된 독도와 함께

우리나라 본토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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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주도는 연못이 아닌

나무 등 식재된 공간으로 나타냈습니다.

연못 둘레에 조성된 산책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만경강 대한민국 지도공원

연못들 주변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었습니다.

​

한반도 둘레를 따라 이어진

큰 산책길과 각 연못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작은 산책길이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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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공원들처럼 산책로가

깔끔하게 잘 조성된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갈대만이

무성한 지역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야면 주민들이

지난 4월에 심은 식재들도

한 달 넘은 시점에서

조금씩 자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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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한 가지만 남았던 식물들이

초록빛을 내며 훗날 꽃과 나무로

풍성한 공원의 모습을

기대케 했습니다.

잡초들로 인해 산책로를 구분하기가 어려운 구간도 있다.

물론 만경강 대한민국 지도공원은

미흡한 점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

잡초가 무성한 산책로부터 연못마다

어느 지역인지 표시가 없는 등

아쉬운 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군산시와 대야면이

새창이 다리와 함께

만경강 대한민국 지도공원을

대야면의 또 하나의 명소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한 만큼 훗날 이곳의 풍경을

기대해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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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공원으로서의 면모를

보완한다면 군산시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할 것입니다.

만경강 대한민국 지도공원 노을 풍경

군산시 공원들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지도를

연못으로 표현한 만경강 대한민국 지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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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이 다리와 함께 군산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발돋움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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