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여행지 가볼 만한 곳, 추천 베스트장소

장마가 끝나고 청량한 숲으로 떠나는 여름여행지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름 여행은 계곡, 바다로 나뉘는데, 어떤곳이 좋다는 평가를 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울창한 숲속의 자연 바람은 에어컨 그 자체라는 점을 참고해서 선교사가옥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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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중학동에 위치하고 있는 미국 선교사 사택은 공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충청남도 공주시 중학동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옛 선교사 가옥으로, 과가 조선에 파견된 미국 감리교 소속의 샤프 목사 부부의 사택으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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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공주를 방문 하기 전까지는 서양식 건물이 없었다는 부분을 고려할때, 공주 지방 최초의 서양식 주거용 건물로 역사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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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에 지어진 붉은 벽돌 외벽의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선교사 사택으로 사용되다가 1920년대에는 영명여학교, 이후 공주 교육대학교 기숙사로도 활용되었고 현재는 개인 소유의 선교 센터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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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적으로 내부 계단이 현관에서 반 층을 올라가면 1층, 현관에서 반 층을 내려가면 지하로 연결되는 특이한 구조로 건축되었습니다. 건물 지붕은 추녀마루가 경사져 올라가 용마루에서 모이는 모임지붕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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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을 설계한 샤프 목사는 1906년 발진티푸스에 걸려 순직하고 이후 샤프의 부인이었던 사애리시 선교사가 2년 후 한국으로 돌아와 선교를 이어가며 인재를 길러냈는데, 그중의 한명이 유관순 열사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오르는 길에 자리하고 있는 동상은 선교사와 가족처럼 자리하고 있는 유관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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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를 기억하기 위해 자리하고 있는 묘지를 둘러보고 천천히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열사가 다니던 영명학교, 태극기를 인쇄해 독립운동을 했던 공주제일감리교회를 방문하는 것은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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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산성시장은 큰 규모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전통시장입니다. 크게 5구획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획 별로 다양한 품목을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공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주 산성시장은 필수 여행코스입니다. 특히 시장 인근에 역사 유적지가 많아 관광과 연계된 전통시장으로 발길이 꾸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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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공주 지역의 중심 시장이었던 공주장은 천변에 위치하다가 홍수를 피해 이전하게 됩니다. 당시로는 보기 드물게 사설시장으로 개설되었고 그 명맥을 이은 오늘날의 공주산성시장은 파트별로 구분되어 운영될 만큼 큰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공주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으로 알려졌고 이곳에서 거래되는 물품들이 다양하다 보니, 상인들의 매출액도 상당했습니다. 2000년대 이후 시설 현대화를 통해 시장을 정비했고,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어 인근 문화유적지와 연계된 시장 나들이 등 다양한 행사를 시행하며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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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공주는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한곳에 모으고 유통시키는 역할을 했지만 철도 부설로 집산의 역할이 위축되면서 이전의 기능 자체가 변화하고 축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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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새로운 장터를 개간한 뒤, 주막을 세우고 장옥을 만들어 이동 상인들에게 무료로 사용하게 했습니다. 상인들은 장터 사용료를 내지 않는 대신에 그 주막에서 음식을 사먹는 것이 관행이었습니다. 1910년에서 1912년까지 도로가 개설되면서 한때 시장이 활성화되었고 매년 여름철에는 장터에서 씨름대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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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산성시장은 2005년 인정시장이 된 이후 꾸준히 시설 및 경영의 현대화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1년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선정한 가보고 싶은 전통시장 50선에 들어갈만큼 역사와 매력을 아직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2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된 이후 주변 관광지와 함꼐 연계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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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사 입구로 올라가면 스님들의 사리를 모아 만든 신비로운 탑들이 보입니다. 그 중에 원효사 금강보탑은 처음보는 건축물로 방문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느끼게 합니다.

금강보탑 안에는 보현 해원품, 현수제승법수, 봉서사본, 현수제승법수 용천사본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씨를 느끼면서 계단에 잠시 앉아 몸을 쉬어봅니다. 이래서 절을 찾는 것 같습니다. 자연속에서 산책을 즐기며 부처님 은혜도 받아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유로움은 도심속에서는 느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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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을 방문하면 언제나 해주는 말들이 있습니다. 입, 눈, 귀를 조심하라는 말씀은 귀여운 동승의 표현으로도 배워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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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승려 석일화가 설립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태고종 사찰이었으나 한국불교법륜종의 창종 이후 바뀌었다. 현재 주지는 승려 석해월이 맡고 있습니다.

원효사 산하에 원효유치원을 두고 교육 포교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때 공주시 중동에 사회복지기관 불광한의원을 경영하기도 했습니다. 별도로 실상선원을 두고 수행 장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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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지, 공주만의 매력을 경험하고 싶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여행코스를 참고하셔서 시원하고 상쾌한 주말여행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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