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 이천 설봉문화제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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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문화제는 이천 최초의 지역축제로 1987년 시작되었습니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새로운 향토문화를 창출하는 이천시민이 만들어가는 가을 축제입니다. 문학, 미술,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인이 모여 지역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했던 축제는 사회적 변화에 따라 축제 또한 변화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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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개최 당시 이천도자기 축제와 함께했었으며 2024년 올해는 빵축제와 함께였습니다. 잔디마당 초입 설봉문화제의 역사가 온에어이천 전시로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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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2시 개막식에 앞서 이천 설화를 새로 각색한 마당극으로 시작됩니다. 설봉예능의 전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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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이루어지는 돌다리와 안씨 장사의 이야기로 축제 이틀간 오후 12시, 3시 30분 총 4회의 공연이 올려졌습니다. 관객과 배우가 함게 만들어가는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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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장사의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호언장담하는 호양 산신령, 안씨는 반신반의하면서도 일단 믿어보기로 하네요.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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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두 명 더 있습니다. 무대로 두사충과 밤골며느리가 호출되고 관객 중 두 명이 또 무대에 오르며 관객과 함께 스토리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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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설봉문화제는 준비에서 즐기기까지 이천 시민과 함께였습니다. 관객과 배우가 함께했던 마당극에 이어 가족사진전시회, 설봉문화제 역사그리기대회, 이천오층석탑 사생대회가 개최되었으며 가족사진 전시회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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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현재 가족은 극심한 저출산과 1인 가구의 증가가 특징이네요. 1인 가구는 무려 30%를 넘겼고 저출산은 세계 평균 출산율은 한창 밑돌만큼 극심하네요. 가족사진전은 평범한 우리 이웃의 특별한 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전시였습니다. 잠깐의 모습만으로도 빙그레 미소를 짓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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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책방과 백일장도 운영됩니다. 이천을 소재로 만든 책이 전시되고 1인 1권의 나눔도 진행되었습니다. 당신이 이천입니다. 나는 이천에 삽니다. 이천을 지키다 지구를 살리다, 이천의 역사, 지혜로운 서희 등 이천을 소재로 한 책임은 참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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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백일장은 1년 뒤 나에게 쓰는 편지가 주제입니다.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한 엽서에 1년 뒤의 나에게 편지를 쓰면 1년 뒤에 편지가 배달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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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마당 곳곳으로는 가족단위를 돗자리를 펼치고는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사생대회 참가자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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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는 설봉문화제 역사 그리기 대회가 둘째 날에는 이천오층석탑 사생대회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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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문화제 역사그리기대회는 1987년 시작되어 37년을 이천시민과 함께한 문화제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계기였습니다. 가족사진전에 이어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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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문화제는 이천빵축제, 푸드트럭이 함께하여서는 먹거리도 함께합니다. 돗자리와 햇빛을 가려줄 모자만 준비했다면 공연과 전시 먹거리까지 아주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오후 2시 메인 무대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올려집니다. 메인 무대 앞으로는 가을 햇살을 가려줄 그늘막 천막도 설치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크고 작은 파라솔과 그늘막 사이로 분산되어 편안하게 설봉문화제를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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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례, 내외빈의 인사말에 이어 가수 박일의 오프닝 공연으로 무대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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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의 주무대는 이천시민이 주인공인 이천갓탤런트였습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10팀의 무대가 이어지고 공연 댄스팀 그린나래의 피날레 공연에 이어지는 시상식으로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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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지 못했던 둘째 날은 더욱 화려하였습니다. 제프밴드, 송암태권도 시범단, 보컬 송상현, 마마락&호난 난타고연, 시니어 모델 패션쇼가 예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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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설봉문화제는 이천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공연, 전시, 행사로 구성되어 이틀간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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