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의정부시새마을회 하천정화 활동 소개
10월을 맞아 의정부시새마을회(회장 조상권)가 백석천, 부용천에서 EM흙공 던지기와 미꾸라지 방류 등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의정부시새마을회가 백석천과 부용천에서 EM흙공던지기, 미꾸라지 방류 등 하천정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10월을 맞아 의정부시새마을회(회장 조상권)가 백석천, 부용천에서 EM흙공 던지기와 미꾸라지 방류 등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의정부시에는 6개의 지방하천(중랑천, 부용천, 회룡천, 백석천, 민락천, 호원천)이 있습니다.
이 하천들은 생태하천으로 가꾸어져 지역주민들의 녹색 쉼터가 되어주고 도시의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생태학습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의정부 중랑천 산책로에 조성된 청보리길, 메밀꽃 군락지 및 초화류들이 계절이 바뀔 때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를 선사하며 "걷고 싶은 명품 도시"의 아름다운 하천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의정부 관내 구석구석 환경을 살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의정부시새마을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계절별 음식 나눔은 물론 방역 활동, 잡초제거, 홍수 대비 하수구 점검 등 지역주민들의 복지 및 위생적인 환경을 챙기는 마을지도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일상생활 속 실천을 주도하고자 기후환경 관련 기초 개념을 익히고, 실천적 활동으로 EM흙공 만들기 및 EM흙공 던지기, 천연비누 만들기, 미꾸라지 방류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새마을회가 10월에 운영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하천정화 활동을 소개합니다.
의정부시새마을회·대학새마을동아리 하천정화 활동에 함께하다!
의정부시새마을회와 경민대학교 대학새마을동아리(지도교수 윤춘모) 30여 명의 학생이 백석천 하천정화 활동에 함께했습니다.
대학새마을동아리는 젊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새마을운동을 펼치고자 출범했으며 전국의 많은 대학교에서 발대식을 통해 지역 새마을회와 연계하여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과 새마을회원들이 함께 조를 이루어 기후환경 기초 학습, 천연비누와 EM흙공을 만들고 하천으로 이동하여 EM흙공 던지기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천연비누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여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비누베이스를 녹여 천연 염료를 첨가하여 몰드 형태로 굳게하여 즉시 사용할 수 있는데, 우리가 매일 자주 사용하는 비누를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 수질 오염을 막는 것은 물론 신체에 자극적이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효모, 유산균, 누룩균 등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미생물 80여가지를 모아 만든 복합체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악취 제거 및 수질 정화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M을 황토흙과 버무려 야구공 모양으로 빚은 EM흙공은 하천에 투하할 경우 흙공 속 EM이 하천의 악취를 없애주고 주변의 나쁜균을 선도하여 좋은 작용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EM흙공은 만든 후 10~15일 정도 건조 및 발효과정을 거쳐 하천에 투하하게 됩니다.
이날 백석천에는 EM흙공과 함께 친환경 해충 방제를 위해 미꾸라지를 방류했습니다.
미꾸라지는 하루에 모기 유충을 1천 마리까지 잡아먹고 하천 바닥을 파고들어 수중 산소 공급으로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0월 9일 백석천 하천정화 활동에 이어 18일에는 호원2동주민센터에서 탄소중립실천 환경교육 및 천연비누만들기, EM흙공만들기 등 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지경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임명녀 새마을부녀회장 및 호원2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25명이 참여한 하천정화 활동은 천연비누 만들기 및 EM흙공 만들기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예정되었던 회룡천 EM흙공 던지기는 비가 오는 관계로 취소되어 기상이 좋은 날 다시 실시한다고 합니다.
안현옥 호원2동새마을부녀회장은 "화학성분 없는 천연비누가 수질 오염을 예방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고 것은 피부에도 좋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천연비누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습니다.
10월 20일에 진행된 부용천 하천정화 활동은 자금동새마을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 남·여지도자 15명이 자금동6통마을회관에 모여 EM흙공을 만들고 이어 부용천으로 이동한 후 EM흙공을 투하하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이양덕 새마을지도자자금동협의회장은 "우리손으로 만든 EM흙공들이 하천의 오염 물질을 분해하고 수질을 개선하여 환경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가 지역사회의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새마을지도자로서 포부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의정부시새마을회가 10월 한 달 동안 펼친 하천 정화 활동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의정부시의 생태하천 복원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새마을가족들의 노력이 앞으로도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으로 지역 곳곳에서 꾸준히 이어지길 응원합니다.
※ 본 포스팅은 의정부시 블로그 시민 서포터즈 유애형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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