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아이와 꼭 가봐야 할 올림픽뮤지엄

강릉에서 아이와 꼭 가봐야 할 올림픽뮤지엄

최근 강릉여행 하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강릉에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고 있거나,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강릉 올림픽뮤지엄은 꼭 한번 방문해 봐야 할 곳이라서 소개해 드립니다.

이곳은 강릉아이스아레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렸던 곳이라, 방문 자체로도 의미가 있었는데요. 주차 공간도 넓어서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었고, 근처에 다양한 카페와 식당들도 있어 방문 후에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이곳의 가장 좋은 장점은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방문하실 때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착하자마자 귀여운 올림픽 마스코트 캐릭터들이 반갑게 맞아줬는데요. 입구에 들어서니 깔끔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고, 한쪽에는 다양한 올림픽 기념품들과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역대 올림픽 개최지와 관련된 자료들이 쭉 전시되어 있었고, 올림픽 역사를 담은 전시물들이 줄줄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성화봉송 관련 전시로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성화가 우리나라 곳곳을 밝히며 달렸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던 장면이었습니다.

선수들의 매달과 풋 프린팅도 전시되어 있어서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올림픽에 참가했던 선수들의 이야기와 사진을 보면서, 그들의 열정과 노력에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뮤지엄 내부에는 다양한 체험존이 있어서 직접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체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 마련된 책 읽는 공간에서는 책을 읽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올림픽 자원봉사자 기념관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가치를 조명하고 있었는데요. 직접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와 발자취를 읽어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 뒤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었어요.

강릉 올림픽뮤지엄은 단순히 전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 활동과 포토존, 그리고 배려 깊은 공간구성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곳으로 무료 입장도 큰 장점이어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강릉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