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전
완주 벚꽃 명소 만경강 자전거 여행 봄을 달리다
완주 벚꽃 명소 만경강 자전거 여행 봄을 달리다
기자단 2025 완주군 블로그 기자단 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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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설레는 마음에 어딘가 떠나고 싶은분들 주목하세요.
이번 봄에는 조용하면서도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완주 벚꽃 명소로 알려진 만경강 자전거길을 다녀왔어요.
평소보다 조금 부지런히 일어나 자전거를 싣고 완주 봉동 정류장으로 향했어요.
주차는 동창햇살창조센터를 이용했어요.
이곳은 자전거를 타고 만경강을 따라 벚꽃길을 즐기기에 딱 좋은 출발점이에요.
교통이 혼잡하지 않고 초보자도 자전거를 타기 좋은 코스로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기분 좋게 출발했어요.
지금 만경강의 벚꽃은 70% 정도 개화되었으며,
4월 7일 방문 기점으로 이번주까지 만개한 벚꽃을 만날 수 있어요.
특히 만경강변을 따라 피어난 벚꽃터널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자전거를 타고 아래를 지나갈 때마다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이 꼭 반갑게 인사하는 거 같아요.
잠시 멈춰 세우고 사진도 찍으면서 이 순간을 천천히 즐겼어요.
중간에 만난 상장기공원은 흘러내리듯 벚꽃이 피어나 더욱 멋진 포토존에서
모두들 사진을 남기고 벤치에 앉아 풍경을 보며 잠시 쉬어가는 곳이었어요.
용봉교를 지나 양화교까지 1.7km 만경강 생태스포츠지원센터까지는 1.5km에요.
전체 구간이 거의 평지여서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도 많이 보였고 어른들도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거리에요.
봄이라 그런지 강변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중에는 귀여운 반려동물과 나들이 나온 분들도 있고 모두들 활짝 웃으며 봄을 추억하고 있어요.
잔잔하게 흐르는 만경강의 강물 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소리까지 정말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벚꽃 명소라고 하면 주차 문제나 많은 인파에 걱정이 앞서는데
만경강 자전거길은 혼잡하지 않으면서도 풍경이 아름다워서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도심 속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를 느껴볼 수 있는 곳 봄나들이 장소로 추천하고 싶어요.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천천히 구경하는 벚꽃의 모습은 오래 기억할 거 같아요.
아직 피어나지 않은 꽃망울도 설렘으로 다가오네요.
자연을 벗 삼아 자전거를 타며 봄을 느껴본 하루
다음 주말에는 잠시 핸드폰을 내려두고 마음가는 대로 페달을 밟으며
설레는 벚꽃 구경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말에는 완주의 만경강 벚꽃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봄바람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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