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노경희


봄을 맞이하여 석촌호수에 위치한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다녀왔어요.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잠실호수교를 따라 올라가면 카페가 있는 1층 출입구가 나오고, 롯데백화점 쪽에서 내려가면 주차장이 있는 2층 출입구가 나와요.

저는 자차로 이동하여 주차장에 주차한 후 2층 출입구로 들어가 입구에 비치되어있는 봄맞이 리플릿을 확인하며 모든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기로 했어요. 각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이 상이하니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관심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 시간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봄 내음"이란 프로그램의 작품 전시는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이 있는 신진 예술가로 활동하는 송파구 청년 예술가분들의 작품으로 4월 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시되어 감상할 수 있어요. 화사한 꽃 그림의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어요.

아트마켓 "호수네 예술상점"은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이 있어 예술 활동을 하는 청년 아티스트 개인이나 단체가 참여한 마켓이에요. 행사 첫 날엔 두개의 부스만 참여 중이었는데, 주말에 가 보니 모든 부스의 세팅이 완료되어 많은 손님들로 북적였어요.

"호수네 예술상점"은 10개의 아트마켓 부스가 참여하여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데요, 대부분 손으로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을 저렴히 판매하고 있어 인기가 많았어요. 제 옆에 계시던 분은 자개로 만든 반지를 두 개 구입하셨는데요, 각각 만 원 이하의 가격이라 부담 없이 구입하기 좋아보였어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장식품부터 어른들이 좋아할 생활용품까지 4월 7일까지 진행되는 <호수네 예술상점>에서 정성 가득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저렴히 구입해 보세요!


행사에서 공연이 더해지면 더욱 흥이 나고 신나기 마련이죠!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기획한 "스프링 노트" 공연이 2층 포토존에 준비되었어요. 행사 첫 날 갔을 때 포토존 뷰가 너무 아름답다 생각되었는데, 바로 이곳에 공연 준비가 되어있어 눈과 귀 모두 호강할 생각에 기대가 컸어요.

"스프링 노트" 공연은 3월 29일부터 31일까지였는데요, 저는 30일에 방문하여 '섬과 도시'의 어쿠스틱 듀오, 권구유/김민석 두 분의 기타리스트 공연을 보게 되었어요. 각각 40분씩 노래와 연주를 보여주셨는데요, 섬과 도시는 낭랑한 목소리로 가요를 여러 곡 불러주셨고 두 분의 기타리스트는 주로 창작한 연주를 들려주셔서 왕성한 창작 능력도 느낄 수 있었어요.

'섬과 도시' 어쿠스틱 듀오는 함께 공연을 시작한 지 8년쯤 되었다고 하는데요, 화음도 잘 맞고 멘트 나눌 때 손발이 척척 맞더라구요. 총 8곡의 노래를 불러주셨으며, 모두 제가 아는 곡이라 박자에 리듬을 맞추고 따라 부르기 쉬워 흥이 났어요. 예전에 인기 많았던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 노래를 섬과 도시의 목소리로 들으며 잠시 옛 추억에 빠져보세요^^


3층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차 한 잔의 여유"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한 분들에 한해 진행되며 전 타임 마감되어 인기를 실감했어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날짜별 8명의 예약자 분들께 5가지의 차와 약간의 다과를 준비하여 강사님이 다양한 차에 대한 설명도 해주신다고 해요. "차 한 잔의 여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는 시간에는 바깥 테라스로 나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벚꽃 포토존이 있으니 벚꽃과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 남겨 보세요!


체험 프로그램 중 인기 많았던 "꽃 풍선 만들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는데, <2024 호수와 봄>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참여 후 풍선 만들기 재료를 받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요. 꽃 풍선 만드는 법을 보며 스스로 만들기도 하고 직원분의 설명을 들으며 열심히 만드는 분들이 많았어요.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후 풍선 만들 시간이 없는 분들은 완성된 꽃 풍선을 하나씩 가져갈 수 있도록 창가에 비치해 두었어요.

3층에 준비된 또 하나의 체험 프로그램은 "봄을 그리는 아트월"로 비치된 곳에 꽃 모양 스티커가 붙어 있고, 색연필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아트월을 꽃밭으로 장식하는 체험이에요. 꽃 모양 스티커를 알록달록 예쁘게 색칠한 것도 보이고, 멘트를 적은 것도 보였는데 스티커 붙인 후 마무리는 모두들 사진 찍기인 것 같더라구요~^^

벚꽃과 석촌호수가 배경이 되는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아름다운 사진 남기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마지막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은 "영수증 포토박스 이벤트"로 문화실험공간 호수 SNS를 팔로우 또는 태그 후 인증하면 사진을 찍어 드리는 프로그램이에요.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로 직원분이 직접 찍어 드리며, 인생네컷처럼 포토박스로 사진을 인화하여 바로 받아갈 수 있어요.

봄을 맞이하여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요, 곧 벚꽃이 만개할 때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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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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