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행사, 제21회 에너지의 날 기념 행사 '불을끄고 별을켜다'
대전 유성구 행사,
제 21회 에너지의 날 기념 행사
'불을끄고 별을켜다'
안녕하세요!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이며, 2003년 당시 가장 높은 전력 소비를 기록하였던 8월 22일 계기로 2024년부터 제1회 에너지의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한여름 중 가장 더운 시기이다 보니, 에어컨과 선풍기 등 전력 소모가 매우 컸기에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하자는 의미에서 제정된 날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 매년 에너지의 날에는 국민들이 다 같이 짧은 시간 동안 전력 소모를 하지 말아보자는 간단한 캠페인이 열리고 있기도 하죠.
올 2024년은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이하여, 미래에너지움 건물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와 체험 부스 진행, 그리고 오후 9시부터 5분 동안은 전국 동시 5분 소등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미래에너지움에 들어서니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 중이었는데요.
제21회 에너지의 날 행사 세부 내용은 위와 같았습니다. 50분 내외의 공식 행사가 있었고, 그 외에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던 무료 체험부스, 그리고 타기관 홍보부스 등이 있었습니다.
공식 행사 중 에너지의 날을 기념한 시 낭송을 잠깐 구경하였습니다. 시낭송 공연은 정말 오랜만에 듣게 되었던 건데, 감동이 있어서 힐링 되는 시간이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총 7개의 체험부스가 있었는데요. 에너지의 날을 맞이하여 불필요한 에너지사용은 절감하자는 의미인지 전체적으로 어둑한 분위기였어요.
이곳에 있는 프로그램들은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었답니다. 제가 사진을 촬영한 뒤로 시민분들이 여럿 오셔서 체험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깨끗한 환경을 위하여 나만의 수세미 만들기 체험에서는 수세미를 한 번도 안 떠본 저에게 어떻게 뜰 수 있는지 알려주신다고 하였어요.
그 밖에도 팽이 만들기,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등의 체험이 있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손수건 만들기 체험이 의미 있는 것 같았어요. 요즘 휴지 사용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든 적이 많았는데, 일상생활에서 손수건을 사용하여 닦을 수 있는 건 최대한 일회용품을 자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체험부스 외에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축산물품질평가원, CNCITY에너지에서 참여한 부스도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흥미롭게 보았던 것은 국내산과 외국산 원산지 비교전시회였는데요. 평소 우리가 먹는 농산물과 고기의 원산지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는지 설명이 적혀있어서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설명이 없으면 저는 절대 구분을 못 할 정도로 국내산과 외국산이 비슷하게 생겨서 놀랐어요.
우리나라 항생제를 맞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외국산 돼지고기를 비교해 볼 수 있는 키트(실제로 원산지 검사를 할 때 쓰는 방식)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참여기관들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알찬 행사였습니다.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모두 잠시나마 에너지 사용에 대해 한 번쯤 돌아볼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처서가 지나 슬슬 날씨가 풀릴 법도 한데요. 모두 과도한 전력 사용을 지양하여서 오랫동안 건강한 지구만들기에 동참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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