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면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놀기가 좋아지는 계절입니다.

찬 바람을 피해서 역사도 배우고 또 우리의 전통을 알아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영천전통문화체험관 인데요. 이곳은 영천의 역사를 한곳에서 볼 수 있고

영천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면 데스크에서 안내를 받으시면 됩니다.

영천 전통문화체험관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2층 건물의 형태로 되어 있구요.

영천의 역사문화를 가득 메운 전시실을 비롯하여 다양한 전통문화 교육을 위한 강의실, 소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통문화체험관은 영천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영천의 역사를 알려주는 홍보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영천의 이야기는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골벌국에 대한 기록부터 영천지역의 역사가

1층 계단을 시작으로 글과 문서로 기록되어 있어서 하나씩 살펴보면서

영천역사를 알 수 있는 도표도 보입니다.

영천읍성은 영천성 수복전투 승리를 기점으로 임진왜란까지 일어났던

이야기를 상세하게 살펴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영천을 기점으로 군위,신녕,하양.경산.장인.경주.영일까지

영천성이 승전하면서 지켜낼 수 있었던

영천전투의 이야기가 상당히 설명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영천은 특산품도 많은 지역으로 한약재뿐 아니라 포도의 고장으로도 유명한데요.

예전 농경사회 선조들이 사용했던 농기구와 실생활에 사용되었던

물품들도 보기 좋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선조들이 사용했던 생활용품들은 이름표를 붙여 보기 좋게 설명되어 있는데요

요즘 보기 힘든 물레나 호롱불 등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아주 먼 옛날에 사용되었던 물레와 길쌈을 하던 도구들도 보이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오시면 가장 체험하기 좋은 영천전통문화체험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통발달의 고장 영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병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별의 고장으로 알려진 영천이지만 말의 고장이기도 한 영천 입니다.

영남의 관문인 영천은 사통발달 교통요지로 발달되면서 전쟁중에

말을 이용해서 전투에 참여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말은 그야말로 전쟁에서 필수로 필요한 교통수단이였습니다.

영천 인근 신령,경산.대구까지 높은 재가 많았던 만큼 말을 타고 이동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좁고 가파른 재가 많아서 말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영천의 생활상도 볼수 있는데요

그시절 사용했던 생활용품 이외에도 영천의 역사를 보여주는

도자기 등도 볼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영천의 식생활이나 영천의 특산물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서 책으로 보는 것과 또 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추워지는 계절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영천전통문화체험관은

1,2층으로 전시관을 관람하고 민속관까지 함께 둘러보시면

더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습니다.

농경사회에서 빼놓을수 없는 놀이문화도 발달되어 있습니다.

영천의 곳나무 싸움이 바로 그것인데요

마을사람들끼리 상호 협동해서 놀이문화로 발달된 곳나무 싸움은

영천에서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놀이라고 합니다.

영천에 볼것이 이렇게 많다? 400년전 일본을 열광시킨 기예 '마상재'에

달리는말에서 기예를 부리는 마상재는 단순히 기교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말을 타고 말을 다루는 기술을 말한다고 합니다.말과 한몸이 되어서 달리는 말을

조종하고 기예를 부리는 것이 400년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는것도 놀라운 것 같습니다.

영천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다고 했듯이 영천은 전투를 통해서 더 많은 활약을 했던 지역입니다.

조양각 역시 조선에서 일본으로 파견된 공식사절단을 조선통신사라고 하는데요

조양각은 통신사 일행이 전결연을 개최한 장소로 기록된 곳으로

유형문화제 제 14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영천 역사는 전쟁과 농경사회. 특산품만 있는게 아니라 영천의 문학도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영천의 문학은 고려 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부터 올라가게 되는데요

이몬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로 시작하는 유명한 단심가를

남긴 성리학 대가 포은 선생의 한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요

노계 박인로, 여류작가 백신애. 소설가 하근찬 등 한국문단에 입성한

문학인들도 배출된 고장이기도 합니다.

영천의 문학인들의 설명도 자세히 되어 있어서 이분들이 저술한 책이나

영천에서 활동한 분야들도 살펴볼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천의 역사를 한곳에서 살펴볼수 있는 영천전통문화체험관은 언제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겨울철 추위에 실내에서 놀 수 있는 장소로 추천 해봅니다.

영천 전통문화체험관

주소 : 경상북도 영천시 운동장로 54

관람시간 : 10:00 ~ 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 추석 당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관람료 : 무료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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