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모저모] 고령군의 신 활력 공간, 우곡문화공원
우곡면 주민수요 맞춤 문화·체육·복지 서비스 공간인
우곡문화공원 및 우곡문화센터가 제법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우곡수박으로 유명한 고령군 우곡면에 들어선
주민들을 위한 공간인 우곡문화센터는
카페나루, 커뮤니티 주방, 프로그램실, 회의실, 사무실 등으로 활용되며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자 따뜻한 나눔의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령군 우곡면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고령 특산물 우곡수박을 재배하는 지역으로,
우곡문화센터 앞에는 우곡면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대형 수박 조형물이 시선을 끌며 포토스팟이 되어 줍니다.
지난 5월, 우곡면 협소했던 포리 소공원에 넓게 확장된
우곡문화공원을 조성하여 우곡문화센터와 함께 준공식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우곡문화센터는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휴식공간인 카페 ‘나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카페가 제법 넓고 따뜻하고 평온해보입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나루는
파크골프장을 이용한 어르신들이 제법 많이 이용하고 있어
따뜻한 차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사류도 있습니다.
우곡문화공원은 기존의 소공원을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공간을 확보하고자 파크골프장,
야외무대 및 광장 등으로 변신하여 재조성하였습니다.
우곡문화센터 앞에는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어 주차하기 좋습니다.
낙동강 마지막 도선이 깨끗하게 수리된 후 우곡문화센터 옆에 노랑노랑한 옷을 입었습니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마지막 도선이 있던 장소로
대암(대두) 호라고 불렸던
낙동강 마지막 도선은 정원 10명이 탈 수 있는 도선으로
운행 정지 전까지 하루 13회 운행했다고 합니다.
운행 초기인 80년대엔 편도 운임이 탁주 1 되(200원),
이후엔 이용 가구 당 연간 벼나 보리 각 1두를 운임으로 받기도 했습니다
2000년 들어 운행을 멈추기 전까지 대암(대두) 호는
연간 약 25,000명이 달성 구지와 우곡을 왕래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고 합니다.
20세 이상 달성군 구지, 고령군 우곡면에 거주하신 분들은
추억이 남아 있는 낙동강 마지막 도선입니다.
파크골프장엔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법 추운 날씨인데도 아랑곳없이 주민들이 적극 활용해 우곡면의 활력이 높아지듯 합니다.
우곡문화공원의 활성화는 곧 귀농귀촌으로 살기좋은 고령군답게
군민의 활력과 청년들이 찾아드는 젊고 힘있는 고령군을 기대하게 합니다.
▣ 우곡문화공원 (우곡문화센터)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우곡로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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