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12기 SEDA

안녕하세요. 해랑12기 SEDA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장산길마을 행복센터 1층, "행복한 카페"입니다.

장산길마을 행복센터는 반송1동 행정복지센터 뒤편길에서 주택가에 오르는 곳에 있는, 2014년 행복마을로 선정된 마을공동체 공간입니다.

1층은 카페로 운영되며, 2층은 작업장 및 회의실, 3층은 요리공간, 서당, 4층은 행복한 텃밭이 운영되는 옥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중 1층 북카페인 장산길 행복한 카페는 반송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이루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공간이기도 하면서 타 지역인도 여유롭게 차 마실 수 있는 곳이라 다녀와 봤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아랫반송로26번길 25-4

입구부터 화사한 꽃들이 반겨줍니다. 봄이 오는 시작을 맞이하듯, 입구에서부터 손님을 환대해주니 기분 좋아집니다. 꽃들 뒤편에는 겨울내 간식 고구마 상자도 있는데요, 군고구마는 장산길 행복한 카페의 겨울 별미로 잘 나가는 메뉴 중에 하나입니다.

주전부리 오란다 판매 광고도 있고, 바퀴벌레약 무료 나눔이니 받아 가라는 문구도 보입니다.

실내 둘러보기

커피향이 솔솔 납니다.

실내에 들어오니 30명도 거뜬 앉을 수 있는 넓은 공간과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아늑한 느낌도 들고, 원목 테이블과 곳곳에 비치된 예술 작품들이 편안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장식품들도 장산길 행복카페만의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카페에는 조합원이자 지역주민이 함께 만든 수제 오란다 과자가 판매되고 있고, 홍게간장들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1개당 1000원 부터 1500원 사이 저렴한 가격으로 주전부리를 구입할 수 있고, 박스 주문도 가능, 단체 주문도 가능합니다.

주문

장산길마을 행복한 카페 메뉴

주민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 일손을 거들고 있는데요.

커피 종류도 다양하고, 라떼 및 논커피 메뉴도 다양했습니다. 특히 수제음료, 수제청, 주스도 있으니 어른아이 입맛 다 고루 만족하는 메뉴 구성입니다.

주문한 메뉴

요거트

군고구마

딸기바나나쥬스

보기만 해도 김이 모락모락나는 군고구마.

군고구마 특유의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과 따뜻함 다 아시죠?

요거트와 함께 먹는 구성으로 주문했는데,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딸바주스도 주문했는데요, 시원함을 위해 소량의 얼음도 들어 있습니다.

생과일주스는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음료이고, 신선한 상태에서 마실 수 있는 음료이니 커피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행복한 카페에 머무르면서 있다보니 보게 된 광경은 행복한 인사, 안부였습니다.

어르신 손님, 중장년 아주머니, 아저씨 등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는 서로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모습을 보면서 마을공동체가 살아있는 곳임이 분명함을 느꼈습니다.

행복한 카페 계산대에 놓인 커피 한 잔에 오늘이 행복하길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행복은 사소한 곳에 있음을 잘 알려주는 말. 장신길 행복한 카페에 들린 모든 분들이 전하는 진심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해랑 12기 SEDA의 반송 행복마을 장산길 행복한 카페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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