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힘, 함께하는 중앙동! 밝은 미래를 향한 청백 대항전 한마음 운동회 성료

여주시민기자단｜허돈 기자

제11주년 중앙동민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운동회 열려

지난 21일 토요일, 여주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중앙동 한마음 운동회가 청백 대항전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화합을 다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운동회에서는 제기차기, 이색계주, 색판 뒤집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참가자들이 팀워크와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청백 대항전 형식 덕분에 주민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공동체 의식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식전 행사로 펼쳐진 기타 동아리의 공연에서는 행사장에 모인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손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심우봉 동장이 함께 부른 ‘안동역’은 ‘여주역’으로 개사하여 불렀다. 동민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가득했고, 음악이 흐르는 동안 한마음이 되는 듯했다.

이어진 라인댄스 난타 공연은 에너지 넘치는 리듬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신나는 비트에 맞춰 춤추는 모습은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흥에 겨워 박수를 보냈다.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 소개에 이어 국민의례와 시정 발전, 모범시민, 지역 발전, 체육 발전 등 각 분야의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심우봉 중앙동장은 중앙동민의 날을 준비하느라 애쓴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 뒤 오늘은 중앙동민의 잔칫날이니 마음껏 즐기면서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제11회 중앙동민의 날 축사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청 이전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신세계 첼시와 21개 골프장의 바우처 상품권을 중앙동 원도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으며, 백종원 대표와의 MOU 체결을 통해 경기실크에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선교 국회의원은 여주 발전을 위해 각종 규제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가 여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축사를 보냈다.

주민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우연이의 공연이 열린 자리에서는 동민들이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주민들은 각자의 스타일로 춤을 추며, 행사장에는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노래자랑 시상식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한 모습이었고, 수상자들이 호명될 때마다 환호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경품권 추첨에서는 긴장감이 감돌았고, 당첨된 주민들은 기쁨에 가득 차 환호하며 축하를 받았다. 시상식과 경품 추첨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비록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실내체육관에 차려진 식사는 깔끔하고 맛있어, 모든 사람이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었다. 중앙동민의 날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중요한 기회로, 이번 행사 역시 그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다.